(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우장산 워터파크’가 올해도 문을 열었다.
서울 강서구는 1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진교훈 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시원한 하루를 보냈다.
물놀이를 하던 아이들이 진 구청장을 향해 물총을 쏘자 그는 잠시 망설이는가 싶더니 바로 수영장으로 들어가 물놀이를 함께 즐겼다.
진교훈 구청장은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무더위가 싹 사라지는 기분”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및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우장산 워터파크는 우장산근린공원 내 축구장에 위치한다.
오는 10일까지 오전(10시~13시)과 오후(14시~17시) 2부로 나눠 운영된다.
8일과 9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도 한다.
수심이 얕은 유아풀은 물론 에어슬라이드, 수영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탈의실과 샤워실, 그늘막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지역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다.
강서구체육회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우장산 워터파크는 서울시 체육회 중에서 유일하게 강서구체육회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