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0년 도로변 환경정비 완료

○ 법정도로 416개노선 총 720km 구간…예초작업 및 쓰레기 수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총 네 차례에 걸쳐 도로변 풀베기와 쓰레기 수거 등 도로 환경정비사업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 상반기(5월, 7월)와 하반기(8월, 10월)에 각 3주간 집중적인 풀베기 사업을 진행한 후 발견되는 가로변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수집해 자원순환과와 각 읍․면․동과 협조를 통해 이를 처리했다.

 

시는 관내 법정도로 416개 노선 720km(도로구역/산림대/식수대 등)에 대해 예초작업, 전정 및 생활쓰레기 수집 등 도로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도로변 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2021년 사업에서는 친환경 제초제 살포, 기계제초 등 보다 친환경적이고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과 나은 도로 환경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태식 도로관리과장은 “도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화성특례시의회-ESG메세나 공동주최, '움직이는 미술관' 11월 초대전 유미희 작가 초대전 《요나의 고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와 ESG메세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움직이는 미술관’이 11월, 유미희 작가의 초대전 《요나의 고래》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화성특례시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성경 속 요나의 이야기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인간의 내면에 자리한 두려움과 회개, 그리고 구원의 가능성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냈다. 작가는 요나가 고래의 뱃속에서 맞이한 어둠과 침묵의 시간을, 현대 도시인들이 겪는 고독과 성찰의 과정으로 치환한다. 작가에게 ‘고래’는 단순한 생명체가 아니라, 복음을 품고 어둠을 통과하는 빛의 매개자이며, 요나가 향했던 ‘니느웨’는 신앙의 언어와 도덕적 감각을 잃어버린 현대 도시의 은유로 제시된다. 작품 속 고래는 심연의 어둠을 머금고 있으나 그 안에는 새 생명의 빛이 깃든다. 유 작가의 붓끝에서 고래는 두려움의 상징이 아닌 회복과 재생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며, 요나의 서사는 우리 각자의 내면에서 되살아나는 회개의 이야기로 확장된다. 유미희 작가는 경기미술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