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조장현 의원, 무허가 농가주택 양성화 지원사업 추진 제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의회 조장현 의원은 제268회 보령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허가 농가주택의 합법화 및 제도권 편입을 위한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령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보령 농촌지역에는 1950~60년대에 지어진 무허가 농가주택이 여전히 다수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등기부등본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아 실질적인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해당 주택 소유자들은 재산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는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무허가 주택을 양성화하려면 건축물대장 등재를 위한 설계비, 측량비 등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자체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전라남도 영광군이 추진 중인 ‘무허가 농가주택 양성화 사업’을 모범 사례로 소개하며, “모든 무허가 농가주택의 양성화가 어렵더라도, 현행 법령에 부합하는 주택부터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양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시민의 행복과 권익 증진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시에서도 전수조사 실시, 대상 선별, 지원 방안 마련 등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문화예술로 소통 더하기' 유보이음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경동대학교에서 ‘문화예술로 소통 더하기’유보이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유아교육기관, 지자체, 대학과 협력하여 유보이음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문화예술로 소통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간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지역내 문화예술 중심의 놀이 경험을 통해 유아의 정서적 행복감과 표현 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성과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1부에서는 유보이음에 참여한 교육기관의 유아들이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 부스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했다. 오후 2부에서는 유보이음 교육과정에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양주시청ㆍ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성과 보고, 교육과정 실천 사례 나눔, 발전 방향 논의 등이 이어졌다. 임정모 교육장은 “양주시 유보이음 사업은 단순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