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18일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 현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정책요구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시민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시민참여단은 박람회장 내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돌봄환경 및 폭력 대응 관련 정책요구도 조사 ▲‘맞돌봄, 맞살림’ 영상 공모전 안내 ▲여성친화도시 정책 홍보 및 시민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정책 설문에는 시민 300여 명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내 돌봄과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또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맞돌봄, 맞살림’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참여형 정책 실현에 앞장섰다.
김미정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원은 “오늘처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는 언제나 뜻깊다”며, “앞으로도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수시는 시민참여단이 수렴한 정책요구도 조사 결과를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