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 덕연동은 지난 14일 연향동 패션의 거리 일원에서 환경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환경문화축제 '다가치 GREEN 지구(feat.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 관련 전시 및 프로그램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기획되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행사장을 찾는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1부 '다가치 GREEN 지구'에서는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 골든벨 대회, 업사이클 체험 부스, 그린마켓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진 2부'톡톡(Talk-Talk) 작은음악회'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색소폰과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난타 공연으로 포문을 연 무대는 팬플룻, 밸리댄스, 통기타, 트로트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공연 중간 진행된 경품 추첨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장성욱 주민자치회장은 “다양한 계층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행사장 일대의 차량 통제와 질서 유지 등에 적극 협조해주신 덕연동 통장협의회와 덕연동 주민자치회 위원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