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6월 16일부터 청년인생설계학교 2기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자신의 강점을 찾고, 객관화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그룹코칭 프로그램(5주 과정)을 제공하는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참여자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정책 효과성 또한 입증된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지난 4월 진행된 1기 모집 시 전년 대비 운영 규모를 2배 확대했음에도 모집인원 2배에 가까운 8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인기가 상당했다.
무작위 추첨과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발된 449명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정, 등록장애인 등 16개 우선선정 유형에 해당하는 참여자는 108명(24%)이다. 16개 우선선정 유형 신청자의 선정 확률은 90%에 달한다.
현재 1기 23개 반은 5월 26일부터 16개 자치구 내 청년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6월 28일에 모든 반의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2기에는 예비청년을 위한 스타터 코스를 제외한 라이프‧커리어‧리더십‧스케치 등 4개 코스를 운영한다. 진로 탐색 단계나 고민 유형에 따라 참여 코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단, 스케치 코스는 대학 비진학 청년만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