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 16일부터 6월 말까지 함안 사랑 상품권을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해 할인판매 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당초 3억 원을 발행키로 했던 상품권 발행 규모를 1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고 1인당 구매 한도액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전통시장 살리기에 중점을 두었던 상품권 가맹점 가입 신청에 대해 업종제한을 완화하고(대규모 점포 및 준대규모점포 제외) 각종 홍보를 통해 이용 가맹점 모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안 사랑 상품권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각종 소매점, 음식점, 마트, 주유소, 이·미용업 등의 가맹점 신청이 줄을 잇고 있으며 현재 가입 가맹점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안 사랑 상품권은 1천원 권, 5천원 권, 1만원 권 등 3종이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함안새마을금고, 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 농협 함안군청 출장소, 가야·삼칠·군북·대산농협에 방문해 할인구매 신청서 작성 후 구매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운동 시설, 다중이용 업소, 시장 등의 임시휴장으로 많은 상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께서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코로나 19의 빠른 극복을 위해 함안 사랑 상품권 구매와 가맹점 가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함안 사랑 상품권 사용자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페이백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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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함안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