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취약계층 방문건강대상자 집중관리서비스 강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는 올해 취약계층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2,022명 중 건강고위험군 어르신 83명을 선정하여 집중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보건소에 방문하여 건강관리를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인력(간호사)이 가정이나 시설 등에 직접 방문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로 오산시에서는 방문간호사 6명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1:1 맞춤 제공하고 있다.

 

집중관리서비스는 건강문제가 있고 증상조절이 안되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전담 방문간호사가 3개월간 8회 이상 가정방문을 통해 고혈압·당뇨 등 개인별 만성질환 관리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낙상 예방·영양·구강 관리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바른 복약법과 암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고 조기 건강검진을 격려할 방침이며 집중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전후 대상자의 혈압·혈당 등을 측정해 건강 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서비스 종료 후에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은 질병에 취약한 만큼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수원교육지원청, '국제교류 2.0' 실천…수원하이텍고–日 아사히카와고전 교류 정례화
(뉴스인020 =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미래교육을 세계로, 세계인을 경기로” 비전을 바탕으로 국제교류를 교육과정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단순 방문·체험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공동 실습을 중심에 두어,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글로벌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대표 사례인 수원하이텍고등학교와 일본 아사히카와공업고등전문학교(旭川工業高等専門学校, 이하 ‘아사히카와고전’) 간 교류는 2010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16년째다. 그동안 홈스테이·문화교류 중심에서 전공 기반 프로젝트 실습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며, 학습 성과와 실무 경험을 함께 축적하는 ‘국제교류 2.0’ 모델로 발전해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꾸준히 이 교류를 지원하며 한·일 교육 협력의 가교 역할을 맡아왔다. 양국의 대표 직업교육 모델인 ‘마이스터고’와 ‘고등공업전문학교(KOSEN)’ 간 협력을 통해 중등 직업교육 국제교류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교류는 두 차례 상호 방문으로 추진된다. 지난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원하이텍고 학생과 교사가 아사히카와고전을 찾아 3D 설계, 로봇 하드웨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