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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8월 분청문화의날, 박캉스 왔썸머' 성황리 개최

무더위 속 2,600여 명 관람객 운집, 온종일 웃음과 열기로 가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지난 8월 23일, ‘8월 분청문화의 날’ 맞이 특별행사인 『K-POP 페스티벌 박캉스 왔썸머』를 개최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6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한낮 기온이 34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워터슬라이드와 물총놀이 등으로 어린이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에서는 ▲다육식물 도자기 화분 만들기 ▲유자 화장비누 만들기 ▲동물 벽걸이 온도계 만들기 ▲투명 비치백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으며, 준비된 체험 수량이 전부 소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공연 무대에서는 관내 초․중학생 10개 팀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난타, K-POP 댄스와 노래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앙코르 요청과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비보잉팀 ‘잭팟크루’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는 콜팝, 핫도그, 닭꼬치 등 총 800인분의 간식이 3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 중에는 박물관의 올해 누적 관람객이 8만 명을 넘어섰으며, ‘행운의 8만 번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깜짝 이벤트가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로 군민 여러분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올해 문화행사와 기획전시 개최를 통해 누적 관람객 8만 명을 넘어섰으며, 오는 9월부터는 고흥 고분 발굴 성과 특별전시 등 다양한 전시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연말까지 10만 관람객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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