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 이여빈 학술연구교수가 디아스포라와 기억의 서사를 새롭게 해석한 논문으로 ‘2025년도 중국인문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전국 학술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10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여빈 교수는 『중국인문과학』 89권(2025년 4월)에 발표한 '켄 리우의 『종이동물원』에 나타난 디아스포라와 기억의 서사'로 이번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논문은 미국으로 이민 간 중국 여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언어가 개인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이민자 경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여빈 교수는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11월 ‘2023 한국중어중문학 우수논문상’, 12월 ‘2024년도 대한중국학회 학술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이미 학문적 탁월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의 연구 역량과 인문학 분야의 경쟁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평가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가 법무부 ‘K-STAR 비자트랙’ 선정에 힘입어 몽골·미얀마 등 아시아 핵심 국가와의 국제교류를 전면적으로 강화하며, 우수 이공계 대학원생 유치를 위한 글로벌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10일 전남대에 따르면, 대학은 국내 유학생 규모 4위 국가인 몽골과의 학술·학생교류를 확대하고 교류 범위를 몽골 전역으로 넓히는 국제협력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전남대 방문단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주요 대학을 방문해 K-STAR 비자트랙을 소개하고, 학술·학생교류 활성화 및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몽골의과학대학, 몽골생명과학대학, 몽골국제대학과는 신규 MOU 체결을 추진했으며, AI·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이공계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2026년 4월 전남대 RISE사업단과 국립국제교육원이 공동 추진하는 광주·전남 지자체 특화 몽골유학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울란바토르시청, 울란바토르교육청, 항올구청을 방문해 세부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화학공학부 학생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경진대회에서 반도체·수소·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산업 핵심 과제를 석권하며, 특허 기반 문제 해결 능력과 미래산업 기술 분석 역량을 갖춘 ‘산업현장형 인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9일 전남대에 따르면, 화학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지DRAM곤’ 팀(지도교수 박종현)이 지식재산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4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는 전국 79개 대학, 1,456개 팀, 3,200여 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경진대회로, 그중 SK하이닉스가 출제한 ‘적층형(3D) DRAM 특허 분석 및 R·D 전략 제시’ 과제는 30개 전체 과제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핵심 주제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DRAM곤’ 팀은 뛰어난 분석력과 기술적 통찰을 인정받으며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지DRAM곤’ 팀(강소은·이도길·정지민)은 기존 평면(2D) DRAM의 한계를 극복하고 메모리 집적도를 향상시키는 차세대 기술 3D DRAM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금호타이어㈜와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6천60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임완주 경영기획본부장, 이상익 함평군수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이 함평에 새로운 핵심 거점기업을 안착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차 시대에 부합하는 고성능 타이어 생산기반을 구축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활인구 유입 확대에 따른 소비 증가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 상권과 생활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지역 앵커기업으로서 연관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협력업체의 투자 유입을 촉진해 전남 미래차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1단계로 6천609억 원을 투입, 함평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전 제조공정에 스마트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친환경 생산 체계를 구축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천일염 생산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의 염전관계자 워크숍을 열고, 인권이 우선되는 청정한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전문가를 초청해 천일염 생산자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 ‘상생과 지속가능한 염전을 위한 노동인권과 법률 가이드 안내, 노동관계법과 현대인의 생활 건강 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통해 천일염 생산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천일염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명품 천일염을 완성하는 마지막 조건이 ‘사람’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인권이 우선되는 청정지역 전남’을 다짐하는 인권 존중 선언의 시간도 마련했다. 참석자 전원은 ▲땀과 노동의 결실 천일염, 인권은 기본 ▲염전근로자는 우리 이웃, 존중이 먼저 ▲인권침해 없는 청정지역, 우리의 약속 등 구호를 함께 외치며 사람이 존중받는 일터 만들기를 다짐했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무더웠던 올여름 고품질의 천일염 생산을 위해 애쓴 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해상풍력 국민 100조 펀드 도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신안군 주최로 열린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정순남 신안발전사협의체 위원장 등 해상풍력 관련 주요 인사와 협의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선 녹색에너지연구원 풍력산업실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해상풍력 국민펀드 제도화와 법률 기반 구축, 국민펀드와 해상풍력 산업 연계 전략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전국 해상풍력 발전허가의 62%를 차지하는 전남 지역은 올해 4월 아시아 태평양 최대인 3.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집적화 단지가 지정되고, 5월부터는 96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등 전국 해상풍력 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새정부 국정과제에 지역상생을 위한 바람연금 확대가 반영되고, 올해 6월 전남 22개 시군과 NH농협은행 전남본부, 발전사 등과 전남 도민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하는 등 해상풍력 펀드 조성을 위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전라남도지사)는 제16차 실무위원회를 지난 8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열어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542건의 심의를 마무리했다. 실무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포함해 총 7천493건을 처리, 전체 신고 1만 879건의 약 69%를 완료했다. 이는 올해 목표였던 1·2차 신고접수분 7천465건의 심의 완료 계획을 초과 달성한 성과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542건은 ▲진화위 결정 사건 69건 ▲공적증명서 첨부 사건 196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등 277건이다. 사건별 심사의견서를 작성해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희생자·유족 결정 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제2기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이 출범한 만큼, 진상조사보고서가 차질 없이 완성되도록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명예회복 절차를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고, 모든 행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실무위원회를 통해 희생자·유족 조사·심의 목표를 초과 달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벼 경영안정대책비 예산 조정과 관련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9일 벼 중심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농어민 전체를 고르게 지원하는 것으로, 조정 이후에도 전국 최대 수준의 지원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이번 조정이 정부의 쌀값 안정체계 강화,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 지원, 쌀 수급 개선 및 가격 회복, 시군 재정부담 가중,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등 변화된 농정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쌀값 하락이나 과잉 생산 시 정부의 의무매입 근거가 마련됐고, 필수농자재법 제정으로 비료·사료 등의 필수농자재 가격 급등 시 정부와 지자체가 인상분을 지원하는 체계가 갖춰졌다. 또한 2026년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인상돼, 벼 재배 농가뿐 아니라 전체 22만 3천 호의 농어민에게 혜택이 폭넓게 확대된다. 이는 벼 중심의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농어민 전체를 고르게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등 생산조정 정책의 효과로 쌀 수급이 개선되면서 최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0회의 보건·환경 과학체험교실을 운영, 버스 지원과 찾아가는 수업으로 농산어촌·섬지역 학생의 참여 장벽을 낮추고, 교육청·지역아동센터 연계 일괄 안내로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대상 4회, 중·고등학생 대상 4회의 집합교육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 소재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교육 2회 등 총 10회의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해 지역 학생이 과학을 직접 탐구할 기반을 강화했다. 보건·환경 과학체험교실은 연구·분석 과정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실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소음의 원리, 염소소독·정수기 만들기, 모기·진드기 현미경 관찰, 식품첨가물 이해 등 다양한 실험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높이고 과학 직업 세계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진행됐다. 올해는 서부권 5개년 순환 운영 체계의 첫 해로, 15개 시군이 5년 동안 순차 참여하는 로드맵이 본격 시행됐다. 순환 대상이 아닌 지역도 신청 수요가 있으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동일한 교육 기회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일본사무소는 지난 6일 오사카에서 2025 김장축제를 열어 전남산 재료로 김장김치를 담그는 체험행사를 진행, 씹을수록 고소한 소위 ‘게미’가 살아있는 전남 김치의 참맛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김장축제에선 오사카전남도도민회, 오사카부의회, 일본인 현지 주민 등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만들고 수육, 김밥, 막걸리 등 한식 시식행사를 통해 남도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우호교류를 도모했다. 특히 전남에서 수확한 배추와 각종 양념 채소를 사용해 음식문화 본고장인 전남 농·수산물의 깊은 맛을 내고 ‘게미’ 있는 전남 김치의 참맛을 소개했다. 재일동포들에게는 푸근하고 따뜻한 고향의 맛을 되살려주고, 일본 주민들에게는 아삭아삭한 식감의 전남 정통 배추김치 맛을 느끼게 해 한류문화가 자연스럽게 전파되는 국제교류의 장이 됐다. 남광일 오사카전남도민회장은 “이번 축제는 일본에 사는 도민이 따뜻한 고향의 맛을 느끼고 한 번 더 전남을 떠올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사카가미 오사카부의회 의원은 “말로만 듣던 한국 음식,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전남 농·수산물로 김치를 만들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국가 농업 AX(AI전환) 혁신 플랫폼과 연계한 핵심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3대 사업이 2026년 정부예산에 대폭 반영·증액되면서, 전남 농업이 미래형 농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영된 사업은 ▲농업 AX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총사업비 450억 원) ▲농업 AX 실증센터 구축(총사업비 400억 원) ▲AI 기반 생육지원 데이터센터(총사업비 300억 원) 등 총 1천150억 원 규모다. 모두 무안군 일원에 구축될 예정이다. 농업 AX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는 스마트농기계·드론·자율주행 장비·스마트팜 기자재 등 첨단 농업기술 기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 플랫폼이다. 전시·홍보관, 수출상담실, 기업 지원 사무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다목적 비즈니스 거점으로, 국내 농업기술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도가 지속해서 건의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케이(K)-농업 AX 혁신 플랫폼의 기업지원·수출지원 기능이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새롭게 반영된 농업 AX 실증센터 구축은 스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가 세계 최고 권위의 나노의학 국제학회 IEEE-NANOMED 2025에서 최우수 1위 논문발표상과 우수논문발표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나노재생의학’ 연구 명가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9일 전남대에 따르면,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장호 교수 연구팀의 김우찬 박사와 김드림 석사과정생이 미국전기전자학회(IEEE)가 주관하는 세계 저명 나노의학 국제학술대회인 IEEE-NANOMED 2025에서 각각 최우수 1위 논문발표상과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홍콩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나노·분자의학 및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의학·생물학 분야의 기초·임상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계적 연구 플랫폼이다. 전남대 연구팀은 이 자리에서 첨단 나노소재 기반 조직재생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연구 방향성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우수 1위 논문발표상을 받은 김우찬 박사는 그래핀 나노소재와 터프하이드로젤을 융합해 세포 생존율과 기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조직재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 나노재생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우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주정민 교수가 한국미디어정책학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미디어정책학회는 지난 12월 6일 서울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주 교수를 제4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공식 취임식을 진행했다. 주 신임 회장은 미디어 콘텐츠 정책과 플랫폼 규제 분야의 전문가로, 학계와 공공부문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자문 활동을 수행해 왔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여러 정부 부처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미디어 산업과 콘텐츠 정책 전반에 폭넓게 기여해 왔다. 한국미디어정책학회는 국내 미디어 정책 연구를 선도하는 대표 학회로, 미디어 전문가·학자·현업 종사자가 함께 미디어 산업과 규제 분야의 주요 쟁점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학술대회·세미나 등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해 왔다. 취임사에서 주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이 미디어 환경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면서 “학회가 사회적 책임과 학문적 깊이를 겸비한 연구 공동체로서 미래 미디어 생태계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청년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청년 소통 워크숍을 지난 6일까지 이틀간 여수에서 열어 청년정책 역량 강화와 교류 거버넌스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남도 청년협의체인 ‘청년의 목소리’를 비롯해 시군과 대구, 광주의 청년정책협의체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외 현안을 논의하고 소통·교류했다. 청년 스스로 정책과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프로그램은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청년특화구역 공청회 ▲전 행정안전부 청년보좌역의 청년정책 제안 사례 ▲대구·광주 청년협의체 우수 사례 ▲연말정산·세금 교육 ▲한지공예 강의와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 교육을 넘어 정책역량과 문화·정서적 재충전이 어우러진 균형 잡힌 내용이었다. 특히 정책 제안 사례와 타 시·도 우수 활동사례는 정책 발굴 과정과 협력 노하우 등 실제 경험이 소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연말정산·세금 강의, 한지공예 체험을 통해 실무정보 습득과 심리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청년특화구역 지정 공청회에서는 기본계획 설명을 비롯해 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8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관광업 종사자를 격려하고 지역관광 산업 활성화 결의를 다지는 제52회 전라남도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 홍일성 전남관광협회 회장, 임춘임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등 내빈과 도내 관광업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일성 전남관광협회장의 기념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영상 격려사 등으로 시작해 전남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다짐하고, 내년도 대형 이벤트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의지를 높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 전남 관광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비바람 속에서도 뿌리를 참 잘 내렸다’는 점”이라며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지역마다 개성 넘치는 축제가 전국에 명성을 높였고 반값여행 같은 기발한 시도가 대한민국 관광 시장을 놀라게 했다”고 감사했다. 이어 “최근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