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지난 4월 21일부터 고흥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재개하며, 그동안 지속돼 온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 재개는 2024년 10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퇴사 이후 약 6개월간 이어진 진료 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병원과 보건소의 지속적인 전문의 채용에 힘쓴 결과다. 진료가 재개된 이후, 지역주민과 영유아 및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진료 공백 기간 동안 순천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해 진료받아야 했던 ‘원정 진료’가 일상화되면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던 군민들에게는 이번 조치는 큰 반가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고흥맘카페 등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제 가까운 곳에서 아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안심된다”면서, “출산·육아에 대한 군의 지원을실질적으로 체감한다”는 등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민선 8기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보건복지 기반 확대와 군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라는 주제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특별전시를 오는 20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보급 분청사기 가운데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귀중한 작품들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80일간 진행되며,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을 비롯해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분청사기 등 총 8점의 작품이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전시 시작일인 20일 오후 2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개막식 이후에는 김산옥, 임재현의 퓨전 국악 공연이 문화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이번 국보순회전이 고흥군민을 물론 인근 지역민들에게도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3대 도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분청사기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지역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시작된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축제의 독창성을 확보해 왔으며, 이는 우주항공축제만이 갖는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일까? 이번 축제는 4일의 연휴 동안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넘쳐 나는 가운데, 고흥군의 동남쪽 끝, 나로우주센터에 12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 축제의 내면을 살펴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관광객의 거주지 구성이다. 우주항공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거주지를 살펴보면 고흥군민은 전체의 3.2%에 불과했으며, 약 97%에 달하는 관광객이 외지인이었다. 특히, 광주·전남을 제외한 원거리 방문객 비중이 54%에 달했고, 수도권 방문객이 그중 23.8%를 차지했다. 이러한 수치는 외지 관광객의 소비로 이어져 1인당 평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의회는 5월 13일 제15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관련한 주요 조례안 및 예산 사용계획 등 7건을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두는 '영광군 공약실천을 위한 기본조례안'이었다. 해당 조례안은 민선 단체장의 공약사항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천계획 수립 의무화, 주민배심원단 구성, 이행평가 절차 등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원들은 조례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제도의 실효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했다. 특히, 주민배심원단이 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될 경우, 사업 타당성이나 예산 적정성 판단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의회의 의견 개진과 검토 기능이 제도상 보장되지 않은 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공약 추진이 포퓰리즘적 성격으로 흐를 경우, 복지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의원들은 “아동돌봄 등 꼭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 조정 과정에서 축소된 사례가 있다”며, 공약 추진에 앞서 우선순위와 재정 여건을 신중히 따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외에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담양군 담양글로벌문화관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체험교실’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체험교실은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국의 전통 악기, 의상, 놀이 등을 직접 체험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이 강사로 참여해 자국 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생생한 현장감이 담긴 체험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기 체험으로는 각 나라 화폐를 이용해 야채·과일을 사보는 ‘세계 시장놀이’, 필리핀 전통춤 ‘티니클링(뱀부댄스)’,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의상체험’ 등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이하듯 즐기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친구들과 함께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활동을 무척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현재 관내는 물론 광주, 순창 등 인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꾸준한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15개 기관에서 약 270명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담양군은 ㈜대영약품이 지난 13일 지역 내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의료용품 2,640개(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시에 본사를 둔 대영약품은 양약·한약류 및 의료용품 도매업체로, 담양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선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 상사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원 10명은 85세 고령의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을 찾아 곰팡이로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정리 및 마당에 방치된 쓰레기 약 300kg을 수거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은 어르신은 “움직이기 어려워 집을 제대로 치우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박용하 복지기동대장은 “면 행정복지센터의 지원과 대원들의 협조로 이웃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해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생활밀착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사면 복지기동대가 적극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기옥 상사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 함께 해준 복지기동대 대장님과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지역복지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상사면 복지기동대는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함께 돌보는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시범 재배 및 관리 중인 오천그린광장 내 포지 잔디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늘 건강하고 푸른 잔디광장을 선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오천그린광장 내 유휴공간 약 200㎡에 잔디 재배지 조성 후 지속적인 관리로 현재 푸른 잔디가 잘 생장했으며, 이 잔디를 활용해 부분적으로 훼손되는 구간을 즉시 보수하고 있다. 시는 잔디 포지를 활용해 부분적 훼손 발생 시 재배한 잔디를 즉시 채취하여 신속히 복구하는 시스템을 마련함과 동시에, 잔디 보관장소로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잔디 시범 재배로 부분적인 잔디 복구가 용이해져 늘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시민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원도시 순천에 걸맞은 품질 높은 잔디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 논산시 강경미곡창고가 예술 전시 및 창작은 물론 다양한 문화 활동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핵심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공모에서 논산시의 ‘김인중 스테인드글라스 아트플랫폼 조성’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중심의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탈피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으로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이다. 도와 논산시는 빛섬, 이비가그룹, 건양대와 함께 2028년까지 총사업비 156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 민간 56억원)을 투입해 강경미곡창고를 논산의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아트플랫폼으로 조성한다. 세부 사업 내용은 건양대의 기술적인 자문과 빛섬 김인중 화백의 작품 기증을 바탕으로 △예술전시 및 창작공간 △문화힐링 및 열린공간 △예술 놀이터 및 체험공간 △치유의 아치 및 공원 등 야외공간 마련이다. 강경구락부 조성 이후 커피인터뷰와 강경호텔 등의 민간운영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비가그룹은 강경을 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성군은 지난 13일,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가 봄 햇차 수확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향다원’에서 찻잎 수확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차 재배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일손이 절실한 현장에서 정성껏 찻잎을 수확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보탰다. 김미숙 회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 재배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돼 뿌듯하고, 서로 협력하며 어려움을 나누고 행복함을 함께 누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평소에도 밑반찬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3회 보성 티 마스터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티 마스터들이 보성 차와 창의적 부재료라는 공식 아래 새로운 특색(시그니처) 음료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에서는 경기도 의왕시에서 참가한 유수정 씨가 개발한 ‘보성 말차 아인슈페너’가 대상을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드러운 크림과 진한 보성 말차가 어우러진 이 음료는 비주얼, 맛과 향, 시장성과 창의성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얻으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대회는 예선(광주·서울·부산), 준결선(서울), 그리고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결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12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중고등학생부터 전문 바리스타, 음료 프랜차이즈 종사자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보성 차의 무한한 가능성을 음료로 표현했다. 심사는 맛과 향은 물론 텍스처,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에는 음료 개발 분야의 전문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지난 5월 13일, 팜스터디연구회(회장 문영일), 광양원협토마토공선회(회장 양승인), 시설채소연구회(회장 문영운)가 진상면사무소에 직접 재배한 토마토 5kg 22박스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14일 밝혔다. 팜스터디연구회는 관내 10개 농가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3월에도 토마토 20박스를 전달하는 등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문영일 팜스터디연구회 회장은 “기탁한 토마토가 많지는 않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이 선한 영향력이 되어 더 많은 이들이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병남 진상면장은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팜스터디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토마토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토마토는 진상면 관내 경로당,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가구 등 취약계층에 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옥곡면은 지난 5월 10일 옥곡초등학교 옥실관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경로위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옥곡사랑청년회(회장 강건)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1개 마을 주민을 대표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3대 모범가정 및 장수 어르신 표창 수여 △감사 인사 △경품 추천 △중식 제공 △위안 공연 등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강건 옥곡사랑청년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경로효친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길 옥곡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이 활발해지고, 지역사회에 효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 죽천보건진료소는 지난 5월 9일, 내천·항월 경로당에서 노인 피부건조증 예방을 위한 『우리마을 건강충전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마을 건강충전소』는 어르신의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고 일상 속 건강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피부 노화와 건조 원인 교육 ▲보습제 사용법 ▲손·발 마사지 실습 ▲영양 및 근력운동 교육 등으로 구성돼 경로당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죽천보건진료소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어르신이 많은 점을 고려해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매회 발 마사지를 실시하며 보습제 사용과 자가 관찰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특히, 매일 보습제를 바르고 스티커를 붙이는 ‘습관 형성 숙제’를 제시한 결과, 손주의 도움을 받거나 일기를 쓰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프로그램 전후 설문조사 결과, 사전에는 2명만이 하루 2회 이상 보습제를 사용한다고 응답했으나, 사후에는 15명이 해당 습관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혀 긍정적인 변화가 뚜렷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현업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현업사업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을 맡은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기관 ‘KC안전기술’은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공원과, 녹지과, 산림소득과 등 현업부서 근로자이며, 첫 교육은 지난 5월 13일 도로과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후 부서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선미 광양시 안전과장은 “현업근로자의 안전은 시민의 일상과도 밀접하게 연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근로자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맞춤형 교육 외에도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안전보건 교육을 병행하며 산업안전보건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