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성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24만 318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달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지가 총합은 5조 8021억 원이다. 지난해보다 평균 1.62% 상승했으며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2나노산업단지를 조성 중인 진원면(2.68%)이다. 장성군 누리집 검색창에 ‘지가’를 입력한 뒤 주소를 검색하면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장성군 민원봉사과, 토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장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받아 6월 26일 조정‧공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문가 상담을 희망하는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에게는 감정평가사 상담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국 최대 편백숲을 보유한 장성군이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군은 최근 지역기업 ㈜케이제이플러스가 사업장을 황룡면 월평리로 이전하면서 부지에 자라고 있던 배롱나무 50여 주를 군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이 나무를 삼서면 금산리 소재 ‘나무은행’에 옮겨 심었다. ‘나무은행’은 개인 기증 또는 개발사업으로 인해 베어질 위기에 놓인 나무를 군유지에 이식했다가 공익적 목적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2007년부터 금산리 일원 약 8000㎡ 군유지에 ‘나무은행’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현재 이팝나무 등 7종 500여 주가 식재되어 있다. 기증된 수목은 공원, 도시숲 등 공공용지에 식재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장성군은 과거 마을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온 은행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다른 곳에 옮겨 심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군은 2021년 동화면 면소재지 은행나무 69주를 황미르랜드 인근에 옮겨 심었다. 2023년에는 성산 은행나무 100여 주를 소방서 옆 장성천변에 이식해 장성읍 주민들의 7년 숙원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소방서가 지난 12일, 해남군 관내 콘서트장과 실내 공연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연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항상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무대부에서 특수 효과를 사용할 때는 화재 발생에 대비해야 하며, 관객에게 화재 대처 방법 및 대피경로 안내를 사전에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공연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야 하며 지속적인 소방교육을 통해 관객들이 항상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좌식 중심의 기존 시설을 입식 좌석으로 개선하고 있다. 군은 2022년부터 입식 좌석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시설 여건이 열악하거나 이용자가 많은 경로당을 우선 선정해 개선을 진행했다. 올해까지 경로당 418개소에 입식 좌석을 도입할 계획이며, 4월 말 기준으로 213개소의 설치를 완료했다. 입식좌석은 어르신들이 바닥에서 일어나거나 앉을 때 겪는 불편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관절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또한, 편리한 환경 조성은 경로당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소통과 여가 활동 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입식 좌석 도입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작은 변화지만, 그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무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특화 프로그램인 푸드브릿지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 급식소 18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농촌체험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일로읍 소재 아따달다 스마트팜 농장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4~7세 어린이 2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색 찾기 대작전’을 주제로 다양한 색상의 채소·과일을 활용한 영양교육과 함께 방울토마토 미니 화분 만들기, 방울토마토 수확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라채일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생활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우리 지역 농산물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보건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관련법에 근거하여 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소가 협력하여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역 단위의 보건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무안군은 530여 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891명을 대상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1 면접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등), 만성질환 유병 여부, 예방접종, 정신건강, 의료이용 등 19개 영역 169개 조사 문항으로 구성된다.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모든 응답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건강을 반영한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며 “개인정보 등 응답내용은 관련법에 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오는 22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달 샤베트’를 선보인다. 국내 대표 그림책 작가 백희나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달 샤베트’는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우수 공연 중 하나이다. 또한,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기준, 6년 연속 아동·가족 공연 판매 랭킹 1위를 기록한 검증된 작품이기도 하다. ‘달 샤베트’는 이웃 간의 따뜻한 정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담은 내용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다. 공연 전 배포되는 ‘달 샤베트 체험지’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안군민 3,000원, 타지역민 10,000원이며, 예매는 14일 수요일부터 승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450-4090)를 통해 가능하다. 김산 군수는 “온 가족이 함께 감동과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14일 ‘청렴 직원 릴레이 전달식’ 11회차를 진행하며 조직 내 자발적인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청렴 릴레이는 정현구 부군수가 직접 해당 부서를 방문해 ‘이번 주 청렴 직원’에게 청렴 피켓과 소화기를 전달하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11회차 ‘이번 주 청렴 직원’으로는 건축과 이상휘 주무관과 기획실 김범선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다음 릴레이 대상 부서로는 해양수산과와 현경면사무소가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앞서 무안군은 지난 13일 개최한 ‘청렴 소통 회의’에서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분석과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정현구 부군수를 총괄로 하는 4개 반, 15개 팀의 청렴도 향상 TF팀의 운영 계획을 밝히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청렴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정현구 부군수는 “청렴 소통 회의가 방향을 제시했다면, 릴레이 전달식은 청렴 실천의 길을 함께 걷는 과정”이라며 “청렴이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우리다움 인성교육 학생지원단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2기를 맞는 우리다움 인성교육 학생지원단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인성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협의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인성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주도 인성교육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는 관내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지원단이다. 이번 진행된 리더십 캠프에서는 존중의 셀프 리더십, 배려와 협력의 도전 리더십, 책임과 배려의 동행 리더십, 협력의 안전 리더십의 내용으로 운영됐으며 1박 2일 동안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기르는 시간이었다.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학교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지만 학교 대표라는 공통점으로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다른 리더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경청과 배려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1박 2일의 시간이 아쉬울 만큼 즐겁고 보람된 캠프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성정현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다움 인성교육 학생지원단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세대공감 ‘가족하모니’ 인성 연극을 선보였다. 초·중학생과 학부모 4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뮤지컬을 접목한 연극으로, 가족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관객들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감정 표현에 서툴러 갈등을 겪는 무대 위 가족의 모습을 마주하면서 자연스레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이 막을 내린 후에는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기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값진 시간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초등학생은 “가족들에게 앞으로 더 자주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다.”고 말했고, 함께한 학부모는 “연극을 보며 사춘기 딸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고 감정의 벽을 허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인성 연극 ‘가족하모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가족 간 진심과 사랑을 나누는 인성교육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 지역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인성
(뉴스인020 =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교육활동 에너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 ‘이음’을 기획하고, 5월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음’은 수원교권보호지원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교원-자연-문화-지역 간의 연결을 통해 회복과 성장을 촉진하고, 경기교육의 정책 방향과도 연계되는 융합형 연수다. 기존 정형화된 교원 힐링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수원 고유의 자연·인문 자원을 활용한 실천적 모델로 기획됐으며,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닌 교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자연’, ‘문화’, ‘지역’을 주제로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 테마 ‘자연과 나를 이음’은 영흥수목원에서 진행되며, 자연 감상과 원예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두 번째 테마 ‘문화와 나를 이음’은 수원시립스페이스광교와 연계해 전시 감상 및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기 성찰과 협동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 번째 테마 ‘지역과 나를 이음’은 경기학교예술창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5월 14일, 관내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을 대상으로 장애영유아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특수교육 정보 제공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30년 경력의 작업치료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조기발견의 필요성과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조기개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현장의 실천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2025 동두천양주교육 기본계획'의 중점 과제인 ‘현장중심 특수교육 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어린이집은 장애 조기발견의‘최전선’이라는 인식 아래, 현장의 교사와 원장들이 조기징후를 이해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연수의 강연자로 나서는 30년 경력의 작업치료사는 “발달 지연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개입 효과가 크며, 단순히 치료적 개입을 넘어 아동의 삶 전체를 바꾸는 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현장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유치원 및 초등학교와의 유기적인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5월 14일,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관내 공ㆍ사립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과 마주하다'를 주제로 수업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 현장의 교사들이 수업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가치와 방법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수업 전문성과 교육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수석교사가 주도하여 ▲수업을 대하는 교사의 마음 ▲ 좋은 수업의 의미와 방법 ▲배움을 위한 평가 ▲ 놀이중심 수업 사례 나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교사들로부터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 교사는 “교사로서 지향해야 할 수업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고, 놀이중심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워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정모 교육장은 “유아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성장이며, 좋은 수업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수와 소통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쌍봉사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보가 있는 사찰, 쌍봉사에서 길을 묻다’를 주제로 임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역사 자원을 활용한 화순 관광, 축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워크숍은 5월 13일 사찰 강당에서 증현 주지 스님의 ‘쌍봉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여는 말씀을 시작으로 관광·축제 분야 전문가인 안태기 광주대 교수의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화순 관광 콘텐츠 제언’이라는 주제 강연을 경청한 후, 경내의 국보와 보물에 대한 현장 탐방과 직원들 간 화합의 장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복규 이사장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천년 고찰 쌍봉사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임직원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화순의 역사 자원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며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구종천 대표이사는 “재단 2기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14일 동복면 가수리 가수저수지에서 자연재해에 대비한 저수지 비상대처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자연 재난 시 선제 대응을 위한 준비 체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화순군을 비롯해 전라남도, 한국농어촌공사,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종합적인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은 주의, 경계, 심각, 종료 등 4단계 상황에 따라 저수지 월류 및 제당 붕괴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 보고 및 전파, 주민 대피, 응급 복구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실시됐다. 특히 시설 관리자, 관계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영일 건설교통실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