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국토교통부 및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양 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이 12월 18일에 시행계획인가를 완료하여 향후 착공 등의 절차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9년 12월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1년만에 시행계획인가를 받은 것으로, ‘24년까지 사업 준공을 통해 고양 원당역 일원에 지역복합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공공 주도로 쇠퇴지역 내에 주거·상업·산업 행정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으로, 통합심의를 통한 신속한 절차, 국비(최대 250억 원) 및 기금 등의 재정지원 등을 통해 지역거점을 신속하게 조성하기 위해 2019년에 새롭게 도입(2019.11.28 도시재생법 개정)한 재생사업이다. ’19년 12월에 제1호 국가시범지구로 고양 성사, 서울 용산, 충남 천안, 경북 구미 등 총 4곳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 중 고양 성사 사업은 연내 시행계획인가를 완료하는 등 사업성과가 가장 빠른 속도로 가시화되고 있다. 고양 성사 사업은 총 사업비 2,813억 원 규모로 공공주도의 도시재생리츠 사업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국토교통부는 고속교통서비스 확충을 위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및 인천발/수원발 KTX 직결사업 등 3개 사업 6개 공구 노반공사의 시공업체가 선정되었으며, 연내 착공한다고 밝혔다. 신규 고속철도 사업을 통해 고속철도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인천, 경기 서남부권 및 중부권, 전라남도까지 고속철도의 수혜지역이 크게 확대된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은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고속신선 건설 사업으로 전남지역의 성장동력 창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호남권 지역주민의 고속철도 교통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2조5,789억원(국고50%, 철도공단50%)을 투입하여 2025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고막원~임성리 신설노선은 본선 44.1km, 정거장 1개소(무안공항) 신설을 포함하며, 그 중 금회 착공구간은 기타공사구간(제1,3,6,7공구, L=26.4km)으로 노반공사비 6,653억원이 투입된다.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하면 용산/수서~목포 간 소요시간은 약 2시간 10분으로, 무안공항 접근성 제고 및 무안공항 수요증대 등 전남도 지역주민의 철도/공항이용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국토교통부와 LH는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과천지식·남양뉴타운·인천검단 3개 단지에 대하여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5등급)을 획득하고 공사착공을 연내 완료한다고 밝혔다. 고층형 공동주택은 단독주택 대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면적 확보가 어려워 에너지자립률이 낮은 상황으로, 금번 시범사업 등을 통한 기술시연·고도화 등을 추진 중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단열성능을 극대화하여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패시브)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액티브) 및 모니터링(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건축물 기능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말하며, ①외벽 및 창호부위 고단열·고기밀 자재적용을 통해 에너지 요구량을 최소화(패시브)하고, ②최적의 조명밀도 및 폐열회수 환기장치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최대화(액티브)하고 ③지붕 태양광 및 벽면태양광 패널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에너지자립률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④에너지 최적제어를 위한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등의 기술요소를 주로 적용한다. 국토부는 지난 2017.1월 제로에너지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1월 19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12월 21일(월)부터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4,299호(수도권 4,554호, 지방 9,745호)이며 구체적인 위치와 평형, 임대료 등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 또는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번 입주자를 모집하는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소득·자산 요건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는 그간 기존의 소득·자산 요건에 따라 주거지원이 시급한 저소득층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왔으며, 남아있는 공실은 높은 전세수요를 고려하여 입주를 희망하는 모든 국민에게 확대 공급한다. 다만, 저소득층의 입주기회가 축소되지 않도록 신청 지역(또는 단지)에서 입주 경쟁이 발생하는 경우 소득이 낮은 세대부터 입주한다. 입주자는 전세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로 최대 6년(기본 4년, 입주대기자 없는 경우 2년 연장 가능)간 거주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지난 11월 20일 최초로 지정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내에서, 자율주행 셔틀 등 교통·물류 서비스의 본격적인 실증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세종특별자치시는 12월 18일 세종정부청사 일대에서 ‘자율주행 순환셔틀 유상 서비스’ 실증 착수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국회 모빌리티 포럼의 연구책임의원인 홍성국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백승근 교통물류실장 및 민간사업자(오토노머스에이투지, 카카오모빌리티) 등 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실제 자율주행 순환셔틀을 이용하는 과정과 동일하게 모바일 앱(App)을 통한 탑승 예약 및 결제단계부터 탑승·이동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오늘 시연한 서비스는 자율차 서비스 규제특례지구인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최초로 지정(‘20.11.20 세종 등 6개 지구 지정)한 이후, 실제 규제특례를 받아 1호로 실증을 착수하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세종컨벤션센터·국립세종도서관, 산업통상자원부를 순환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순환셔틀로서, 기존 세종시 주요 교통망인 간선급행교통체계(BRT)와 연계하여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3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제공하는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한자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합안내 누리집 ‘집콕 문화생활 연말연시 특집’을 운영한다.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월 7일(월)부터 2021년 1월 3일(일)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것을 권장한 바 있다. 이에 문체부는 `집콕 문화생활 연말연시 특집’을 통해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색다른 연말연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특집 누리집에서는 연말연시 동안 ▲ 가족/어린이, ▲ 공연/영상, ▲ 전시/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100여 종을 주제별로 선별해 새롭게 제공한다. * (가족/어린이) ▲ 전래동요 ‘두꺼비집’, 창작동요 ‘강낭콩’ 등(국립국악원), ▲ 집에서 태권도 배우기(태권도진흥재단), ▲ 겨울철 치유 음악(힐링사운드) 여행(관광공사) * (공연/영상)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클래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문화여유부, 일본 문부과학성은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 한국의 순천시, ▲ 중국의 사오싱시·둔황시, ▲ 일본의 기타큐슈시를 선정하고 공동으로 발표했다. 한·중·일은 공동발표문에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3국 간 문화 협력과 교류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제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력과 연대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감상’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데 합의한 이래,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하고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 2014년에는 한국 광주,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 ▲ 2015년에는 한국 청주,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 ▲ 2016년에는 한국 제주도, 중국 닝보, 일본 나라, ▲ 2017년에는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국무조정실 과장급 인사 -평가관리과장 김 명 신 -포항지진 진상규명 및 피해구제 지원단 진상조사지원과장 한 상 열 -4.16세월호참사 피해자지원 및 희생자추모사업 지원단 피해지원과장 최 태 용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정숙 여사는 18일, 서울에서 열린 2020 KWBL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리그를 마친 휠체어농구인들을 격려했다. KWBL(Korean Wheelchair Basketball League) 휠체어농구리그는 국내 장애인 최초의 스포츠리그로서 올해는 국내 휠체어농구 5개 팀(서울특별시청, 대구광역시청, 제주특별자치도, 수원무궁화전자, 춘천시장애인체육회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월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24경기가 진행됐다. 김정숙 여사는 영상축사에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가족들과 장애인스포츠 지도자와 체육인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편견으로 차별당하지 않고 비장애인이 누리는 모든 기회를 당연하게 누리는 '무장애 사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정숙 여사는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에 부딪쳐 넘어져도 결연하게 다시 일어나는 선수들의 모습은 더욱 감동"이었다며 "내년에는 휠체어농구의 박진감과 감동을 온 국민과 함께 느끼며 열광과 환호로 가득찬 경기장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1기 KBO 코치아카데미가 지난 15일 총 4주간의 교육 중 절반인 2주차까지 교육을 마쳤다. KBO 코치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는 코치들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과 선수 지도 기술, 경기 운영, 인성 및 자질 함양 등 코칭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 개강한 KBO 코치아카데미는 10개 구단의 1년차 및 신입 코치 예정자 등 총 22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대면 교육 대신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통한 화상교육으로 대체해 진행되고 있다. 22명의 코치 수강생들은 하루 6시간을 꼬박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매 수업 100%에 가까운 출석률을 보이고 있다. 비록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고 있지만, 화상으로 강사 및 동료 코치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만큼 각 주제별 교육 내용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2주차까지 진행된 총 17가지 주제의 강의 평가에서는 차명석 LG 단장이 강연한 ‘코치의 역할’이 만족도 5점 만점 중 4.59점을 얻어 수강 코치들로부터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0 K3리그의 주인공은 최용우(부산교통공사축구단)였다. 최용우는 18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 K3·4 시상식에서 K3리그 MVP와 득점왕, K3리그 베스트11 공격수 부문까지 3관왕을 수상했다. 소속팀인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은 비록 4위를 기록했지만, 최용우는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리그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서는데 성공했다. 이 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최용우는 K3리그 MVP 자격으로 시상식장에 직접 나와 소감을 밝혔다. 최용우의 소감은 시작부터 끝까지 유쾌했다. 수상 소감은? 사실 내가 이 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집에서 쉬고 있는데 어제 밤에 급하게 연락이 왔다.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얼떨떨하다. 이런 큰 상은 하늘에서 주는 거라고 생각하기에 두렵다. 상을 받을 때는 사람이 거만해질 수 있어서 그릇이 되는 사람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상을 받으니 부담스러운데, 어쨌든 상을 받았으니 오늘 하루만큼은 거만해져볼까 한다(웃음). 부산교통공사축구단 서포터즈인 ‘소주드링커스’ 팬 여러분과 사장님, 감독님, 코치님, 선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울산현대가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울산은 19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알자누브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르세폴리스(이란)와의 2020 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2년 이후 8년 만에 들어올린 ACL 우승컵이다. 울산은 전반 45분 수비 실수로 상대에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 비디오판독(VAR)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주니오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기세를 올린 울산은 후반 9분 다시 페널티킥을 얻었고 주니오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2-1로 역전했다. 울산의 이번 대회 우승으로 K리그는 전북현대가 2016년 ACL 우승을 차지한 지 4년 만에 다시 한 번 아시아 최정상에 등극하게 됐다. K리그 구단의 ACL 우승 횟수는 이번 대회를 포함 총 12회로 AFC 가맹국 리그 중 가장 많다. 2골로 팀의 우승을 이끈 ‘골무원’ 주니오는 이번 대회에서도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함달라(알나스르)와 함께 가장 많은 개인 득점을 기록했다. 최우수선수상(MVP)은 결승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윤빛가람에게 돌아갔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상근예비역으로 K3리그에서 뛰었던 이 선수는 제대 후 소속팀으로 돌아가 맹활약을 펼쳤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적응 기간을 최소화했다. 그는 국내 무대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강팀들이 겨루는 무대에서도 제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수원 삼성의 측면 수비수 이기제(29)의 이야기다. 이기제는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카타르에서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소화한 뒤 지난 11일 귀국했다. 해외 입국자는 의무적으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는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던 이기제와 지난 17일 전화 인터뷰를 했다. 불과 석 달 전까지만 해도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에서 활약했던 이기제는 제대 후 수원삼성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제대하자마자 곧바로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 교체 출전한 이기제는 이후 팀의 강등권 탈출에 힘을 보탰다. 더불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날카로운 프리킥 능력과 탄탄한 수비로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아무리 몸 관리에 철저한 프로 선수라고 해도 군 복무를 마친 후 곧바로 소속팀으로 돌아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0 K3·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최용우(부산교통공사축구단)가 K3리그 MVP를, 허건(파주시민축구단)이 K4리그 MVP를 수상했다. KFA는 12월 18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2020 K3·4리그 시상식을 열고 올해 K3리그와 K4리그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최용우와 허건에게 각각 리그 MVP를 수여했다. 2020년 통합 K3리그, K4리그 출범에 맞춰 처음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K3리그 MVP는 K3리그 각 구단별 3인(감독, 주장, 프런트)이 챔피언십 진출팀(1~4위) 선수를 대상으로 각각 1명씩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선정됐다. K4리그 MVP도 각 구단별 2인(감독, 주장)이 우승팀 선수 가운데 최소 60% 출전기준을 달성한 선수를 대상으로 각각 1명씩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뽑혔다. 최용우는 올해 K3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몰아넣으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의 챔피언십행도 최용우의 인상적인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MVP도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 K3리그 MVP를 차지한 최용우는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과정의 소중함과 도전의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이런 말은 섭섭하다. 1등 못지않은, 혹은 더한 치열함으로 그라운드를 빛냈던 2등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KFA 홈페이지는 그런 2등에 주목해보려 한다. 재믹스FC는 11월 29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0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SMC엔지니어링에 0-1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두 번째 준우승이다. 재믹스FC는 초대 대회였던 2019 K5리그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때도 결승전 상대는 SMC엔지니어링이었다. “우리더러 준믹스FC라던데...” 2년 연속 준우승에 웃지 못할 별명이 생겨버린 재믹스FC다. 같은 팀에게 두 번 연속 진 탓이 크다. 재믹스FC의 주장을 맡고 있는 문진재는 “준믹스FC라고 처음 언급하신 분은 한 번 찾아보고 싶다”며 웃었다. 그는 “2인자 이미지가 굳어지면 안 될 것 같다. 빨리 SMC엔지니어링을 다시 만나서 설욕을 해야겠다”면서 “내년 챔피언십도 좋지만 FA컵 1라운드에서 먼저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2020 K5리그 부산·경남 권역에서 무실점 무패로 우승을 차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