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학자금, 전기료 등 생활비용 보조 사업이 추진된다. 강서구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2021년 생활비용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7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와 강서구 건축과에 사회보장급여 신청(변경)서, 소득·재산신고서,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등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거주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전부담금을 재원으로 생활비용을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대상 생활비용 항목으로 2020년에 사용한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을 세대별로 연간 100만 원 한도에서 차등 지원한다. 보조금 지급 대상자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시점인 1971년 12월 29일부터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해 온 가구 중 2020년 월평균 소득액이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세대에 지급한다. 지난 2019년 7월 관련 법규 개정으로 지정 당시 거주자가 사망한 경우 그 자녀 또는 배우자가 출생 또는 혼인 이후 계속해서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급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화재 1주년인 지난 29일 이천소방서에서 칭찬릴레이 '이천시 행복전령사'를 진행했다. 이천시 행복전령사는 관내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칭찬·감동사례를 찾아내 지속해서 전파해 밝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 번째 행사는 2호 대상자로 선정된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의 민호기 센터장이 지역의 크고 작은 재난재해 현장의 최일선에서 안전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천소방서와 유관 단체인 이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를 각각 3호, 4호 대상자로 추천해 진행했다. 이천소방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화재 및 구조 활동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밤낮으로 재난 없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천소방서를 도와 소방안전 홍보 활동 및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살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남왕우 연합회장은 "지역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행복전령사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이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 한익스프레스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5월 1일 진주사랑상품권 6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한다. 시는 지난해 80억 원, 올해 1월 100억 원을 조기 발행한 데 이어 5월 가정을 달을 맞이해 지류 10억, 모바일 50억 규모로 10% 할인해 발행한다.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되는 진주사랑상품권은 올해 총 250억 원 규모로 발행될 계획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류와 모바일 두 가지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데, 지류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축협, 원협을 포함한 지역농협)에서 구매하면 되고, 4천5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7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각각 월 30만 원의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난 4월 초 출시한 진주형 배달앱에서도 결제가 가능해 비대면 결제 활성화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에게는 부담완화,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다"며 "상품권 구매나
전북 정읍시가 내장산문화광장 인근(쌍암동 541번지)에 임산물 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지난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임산물 체험단지는 임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와 다채로운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임산물을 활용한 특화제품 개발과 임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임산물 체험단지 내 주요시설은 차향 다원과 차향 문화관, 임산물 향기 온실, 목재 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차향 다원에서는 정읍 임산물을 활용한 입욕제와 차 제품을 이용한 족욕 카페가 운영되며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차향 문화관에서는 임산물 차를 활용한 다도 체험과 야생꽃차 만들기, 임산물 먹거리 만들기 등 임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또 임산물 향기 온실에는 사계절 아름다움과 향기가 피어나는 갖가지 허브와 방향식물 등을 심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치유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임산물체험단지가 주변 관광지인 내장산국립공원과 국민여가캠핑장, 천사히어로즈 등과 함께 내장산 통합관광 구성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읍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과 휴게공간 조성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을 연장하고
전남 목포시가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 민선 7기 목포시정의 특징 중 하나는 어린이를 위한 시설들이 연이어 확충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고하도 목화체험장에는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했다. 시는 국내 유일의 목화체험장을 조성하면서 안전 인증을 받은 대규모 자연 친화형 어린이 놀이시설 2개소까지 설치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웃음소리와 뜀박질로 가득 찬 동심의 세계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가장 즐겨 찾는 자연사박물관도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노후 전시실을 대규모로 개편하는 한편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를 적용하는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 후 지난 3월 개장했다. 기존 전시물을 재배치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보강함에 따라 어린이를 비롯한 관람객의 만족감은 높아졌다. 앞으로 선보일 시설도 여럿이다. 시는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영산강 카누경기장 옆에 위치한 체육시설 용지에 리틀야구장을 조성 중이다. 시는 야구장 1면(61×65)을 조성하고 어린이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6일 시장실에서 싱크홀 등 지반침하 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2021년 공동(空洞)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12월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도로에 매설된 지하 시설물은 5년마다 공동 조사를 시행하도록 규정돼 있고, 2021∼2022년은 법 시행에 따른 최초 5년 주기가 도래하는 해이다. 이에 따라 시는 2개년에 걸쳐 총 359.8㎞ 탐사 연장에 대한 공동 조사를 지표 투과 레이더 탐사 차량을 사용해 도로 하부의 지하 시설물 매설구간 공동 발생 여부 등을 파악하게 된다. 올해에는 8월 조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171.23㎞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6∼8차로 국도 중심의 큰 도로를 우선으로 탐사한다. 특히 시는 효율적인 안전 점검과 예산 절감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별내 에너지 ▲강북 아리수 정수 센터 등 지하 시설물 관리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 공동 조사로 진행한다. 안승남 시장은 "작년 교문동 지반침하 사고로 인해 시민들이 싱크홀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있는 만큼 이번 공동 조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반침하를 예방해 안전한 도로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선앤엘과 '공원·녹지 내 임목 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평지역의 공원·녹지 내 임목 처리 관련 구와 기업체 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구의 공원·녹지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업체가 무상으로 위탁 처리하는 내용이다. 협약을 통해 구는 공원녹지 사업 시 수목의 선별·운반을 진행하고 선앤엘은 선별 수목을 파쇄·재활용을 담당하게 된다. 선앤엘은 업무협약에 따라 연간 약 420t의 임목을 무상으로 처리하며 구는 약 2천2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업무협약에 따라 지속가능한 자원재활용과 민관 협업을 통한 가치 향상을 공동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민·관 협업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지난해 취소됐던 '완주 프러포즈 축제'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한 달간 진행한다. 30일 군은 5월을 완주에서 사랑을 나누는 달로 정하고 1∼31일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프러포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러포즈 축제는 군 남쪽에 위치한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어머니 형상의 모악산과 고래의 뿔을 닮은 아버지 산인 경각산의 사랑으로 그 가운데에 생명의 물로 가득한 구이저수지가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시작됐다. 사랑의 성지인 이곳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이 축제는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군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가정의 달 5월에 연인, 친구, 가족들 서로가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극복해보자는 의미를 담아 축제를 준비했다. 지난해 코로나로 부득이하게 취소했지만, 올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와 라이브 방송 등을 준비해 MZ세대들이 참여하는 젊은 축제 분위기를 반영했다. SNS 이벤트는 군 관광 공식 채널인 '완주 여행의 모든 것'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대표 관광지(술 박물관, 삼례문화예술촌, 비비정) 컬러링(색칠하기)로 솜씨 뽐내기, 모악산, 술 박물관 등에 조성된 '사랑의
광양시는 광양주조공사와 협업해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를 기다리는 막걸리를,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의 유인제로 활용함으로써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농작물에 해를 가하는 나방류, 풍뎅이류, 파리류, 노린재류 등은 알이나 번데기 상태로 월동한 후 4월 이후 성충이 돼 산란을 시작하는데, 막걸리 트랩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암컷 한 마리가 낳을 수 있는 수백 개의 알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 해충별 성충 출현 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 아주심기(정식) 10∼15일 전 막걸리 트랩을 모든 포장에 설치하면 성충을 신속하게 제거해 해충방제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막걸리 트랩은 2ℓ 페트병 4면에 가로×세로 3㎝ 길이로 U자 모양으로 뚫어 들어 올리고, 폐막걸리를 10㎝ 높이로 채운 뒤 설탕 1∼2스푼과 주정을 소주잔으로 1∼2잔 첨가해 만든다. 대량 제조 시에는 막걸리 20ℓ에 설탕 600∼900g, 주정 2∼4ℓ를 혼합해 사용하면 효율적이다. 특히, 4월은 과수의 성충 활동이 활발하므로 피해가 발생하기 전 막걸리 트랩을 사용하면 병해충 방제 효과가 탁월하다. 김동훈 식량작물팀장은 "막걸리 트랩은 해충 유인에 탁월해 산란기에 설치하
경기 김포시가 통진읍 48국도변(마송리 104-112번지) 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7일부터 무료 개장한다. 해당 부지는 김포파주인삼농협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까지 강화 방면 48번국도변에 이어져 있다. 이 부지는 국토교통부 소유의 국유지로 오랫동안 주차구획 없이 무분별하게 주차장으로 사용돼 왔다. 관리 주체 없이 이용되면서 땅이 심하게 파손되고 물이 고이는 등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었다. 이에 시는 적극 행정에 나서 해당 부지의 국유재산 사용 허가를 받고 총사업비 6천만 원을 들여 포장한 뒤 총 53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시 교통과 담당자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LH 소유 유휴 부지를 활용한 행복나눔 공영주차장 등 부족한 주차공간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인 424면 규모의 운양환승센터 건립 공사를 비롯해 고촌·장기·구래·사우동 일원에 연차별로 82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까지 공영주차장 1천400면을 확충할 예정이다.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27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지요장학회(이사장 안상수), ㈜그린화학(대표 김용영)으로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를 위한 방호복 2천 벌과 감염 관리용 장갑 1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안상수 이사장은 "최근 방역 일선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 공직자들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정민 옹진군수는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임에도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그린화학과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지요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관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생활 방역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지난해 두 차례 군 관내 취약계층과 군부대 장병을 위해 써달라며 비말 차단 마스크(KF-94) 2만 장을 군에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기탁받은 방호복과 감염관리용 장갑은 보건소를 통해 각 면 보건지소로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주최하고 인천중구문화원이 주관하는 2021년 생생문화재 사업 '중구를 번지점프하다'가 지난 24일 인천개항장 일원에서 시작했다. '중구를 번지점프하다'는 구 인천일본제1은행과 구 인천일본제18은행, 청일 조계지 경계 계단 등 인천 개항장 일원의 근대문화재를 활용해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해석한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다. 지난 2019년 처음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된 이후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독립자금을 마련하라'는 참가자들이 독립군이 돼 일본 순사의 감시를 피해 미션을 수행하며 문화재를 체험하도록 기획된 참여형 역사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역사문화해설사의 문화재 해설과 태극기를 주제로 한 무형문화재 단청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어 매회 사전에 예약이 매진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24일 2회 운영에서 사전 신청을 한 학생과 일반인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체험은 혹서기를 제외하고 5∼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주관단체인 인천중구문화원(전화 032-761-2778∼9, 블로그 https://blog.naver.com/junggu_cult
대구시는 지난 23일 시청별관에서 홍의락 경제부시장 주재로 연구진, 자문위원, 관계기관·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감정노동자 실태조사 및 보호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대구시 감정노동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구시 공공·민간부문 감정노동자의 분포와 현황, 근무실태 등 조사를 통해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감정노동자 실태조사 분석 결과 시 감정노동자 규모는 총 35만 명(공공 부문 2천363명, 민간부문 35만1천951명)정도로 지역 전체 종사자 대비 36.2% 수준이며 서비스 산업의 고도화와 기업 간 경쟁 심화 등으로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정노동 수준은 공공(60.4점)이 민간(45.9점)보다 14.5점이 더 높은 반면 체감도는 민간(63.3점)이 공공(61.6점)보다 더 높았고 영역별로는 공공과 민간 모두 감정조절 노력 및 다양성 영역(공공 80.6점, 민간 61.7점)의 감정노동 수준이 가장 높았다. 고객 폭력 및 차별대우 경험은 폭력위험도에 있어 공공(38.3점)이 민간(27.7점)보다 10.6점이 더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결핵 퇴치를 위해 찾아가는 노인요양시설 무료이동 검진을 한다고 밝혔다. 제한된 공간에서 다수가 함께 생활하는 경우 결핵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쉽고 빠르게 감염될 수 있어 노인요양시설 9개소 입소자 304명을 대상으로 이달 27∼30일까지 4일간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이동검진 차량과 휴대용엑스레이 촬영기기를 갖추고 검진하며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결과를 확인한다. 이때 의심 소견자의 경우 당일 객담 채취까지 시행하는 등 신속한 진단으로 어르신들의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결핵을 치료할 계획이다. 또한 엑스레이 판독 결과 결핵 의심 소견 또는 비활동성 결핵인 경우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한 추구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에는 65세 이상 노인 및 시설종사자 등 942명을 대상으로 노인결핵 검진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결핵은 호흡기 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준수와 기침 예절이 필요하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의창구 천주로36번길 38-1에서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행복의창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창동은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 봄' 창작 배경이 되며, 김종영 생가, 창원향교, 창원읍성 등이 있다. 일찍이 원도심을 형성했으나, 기반시설 등이 부족해 주거환경개선이 요구됐다. 시는 2017년 행복의창만들기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꽃대궐길 및 읍성길 가로환경 정비를 비롯해 안전골목 조성사업,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건립, 행복의창 산책로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완료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석규 행복의창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도·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센터 운영을 위해 추진한 역량강화사업 영상을 시작으로, 행복의창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창원시의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위·수탁 협약식,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행복의창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지상 3층, 연면적 486㎡)는 마을 카페, 공방 및 도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행복의창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5월 1일부터 운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