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까지 단 한걸음…강동구, 본격적인 착공 위해 끝까지 총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길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5호선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관련해,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인 토지수용·보상 절차를 완료했으며, 착공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은 인근에 전통시장, 학교, 병원, 세무서 등 여러 시설이 인접하고 있어 하루 평균 2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하 1층 대합실부터 지상 출구까지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 불편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 등에 길동역의 교통 편의시설 확충과 에스컬레이터 설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왔으며, 관계기관과 꾸준히 협의해왔다. 그 결과,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이 2023년 10월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 도시계획시설 변경, 지하안전평가,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치고, 지난달에는 토지수용 및 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착공에 필요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끝냈다.
착공까지 남은 관건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