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제4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회의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은 11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제4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를 개최했다.


한-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는 양국간 경제협력 전반을 논의하는 양국간 경제분야 고위급 협의체로서, ‘18년 타슈켄트에서 1차 회의가 개최된 이후 이번이 4번째다.


우리측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6개 관계부처에서 참석하였고,우즈벡측은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Sardor Umurzakov) 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6개 부처 및 기관에서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진행해 온 양국의 경제협력 사업을 포괄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미래 공동번영을 위한 양국의 협력방향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특히 양국간 개발협력, 보건의료협력, 과학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사업과 함께 우리기업 수주지원, 기업애로 해소방안 등 기업들을 위한 협력방안도 비중있게 다루었다.


홍남기 부총리는 개회사에서 내년이 한-우즈벡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그간 쌓아온 양국 교류·협력의 성과를 토대로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올해 1월부터 개시된 무역협정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향후 농산물 검역절차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IPP가 유형의 사업화로 연계되어 양국 모두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했다.


(EDCF) 양측은 코로나19 시대에 보건의료 분야 중심으로 EDCF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중임을 평가하고 향후 후보 사업 조속 승인 등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EDPF도 새로운 지원수단으로서 우즈벡 정부사업뿐 아니라 민관협력사업(PPP)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후보사업 발굴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ICT, 스마트시티, eHealth 등 디지털 기반 협력 틀을 마련·보완하고, 이를 토대로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첨단산업용 소재부품 생산기술 공동개발 가속화 등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공급망 차원의 협력도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발전소 현대화, 도로 등 각종 PPP 사업 등 우즈벡이 발주하는 주요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참여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수르길 가스대금 문제 해결을 위한 큰 틀에 합의하는 등 의미있는 진전을 이룬 점을 환영하고, 조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금번 회의를 통해 양국의 미래 협력방향을 논의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한 만큼, 향후 이를 기반으로 경제협력이 더욱 내실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내년이 양국 수교 30주년인 만큼 양국 국민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교류와 행사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타슈켄트에서 제5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중학교 학교장과의 간담회 열고 학교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진로탐색 지원 프로그램 발전 방안 논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용인의 중학교 교장들을 만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용인 기흥ㆍ수지구 20개 중학교 교장들과 만나 각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조치계획과 진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이상일 시장과 지역내 초ㆍ중ㆍ고 학교장의 간담회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그동안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고, 제도적 문제와 각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온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용인특례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고,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학교장,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에서 요청하는 환경개선과 안전대책을 해결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