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봄철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는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매개감염병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으로, 2025년 환자 수가 전년 대비 6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약 10일 이내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털진드기 밀도는 평균기온이 20도 이하로 낮아지는 시기부터 증가하는 만큼 가을철뿐 아니라 야외활동 전반에 걸쳐 예방이 중요하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18.5%로 높은 만큼 감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단순 감기 증상으로 오인하지 말고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성묘,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 이력을 알린 뒤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한편, 귀가 후에는 즉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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