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프랑스 셰프 명장들 '개체굴'에 흠뻑 빠지다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소속 셰프 180명 생산현장 견학·시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는 21일 거제 개체굴 생산업체에서 전세계 프랑스 세프 명장 180명을 대상으로 개체굴 종자시설 견학 및 시식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명장요리사협회(MCF) 총회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세계 각국의 미식 전문가들이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체굴 종자 생산시설과 청정 해역 기반 양식환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선 개체굴 시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셰프들은 “식감과 풍미가 뛰어나고, 고급 레스토랑 식재료로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일부 셰프들은 현장에서 유통 가능성을 문의하고, 국제 식자재 콘테스트 및 미식 행사에 경남 개체굴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 논의로 이어지는 성과도 나타났다.

 

도는 이번 행사가 세계 미식계를 대상으로 한 ‘현장 검증형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미식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셰프 명장단을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유럽 프리미엄 시장 진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셰프 및 관계자들과의 후속 수출 상담을 추진하고, 국제 미식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개체굴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수산식품 전략을 구체화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 개체굴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미식 네트워크와 연계한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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