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민생경제 현장지원단’ 민생 속으로 들어가다

중동 사태 후, 더 힘들어지는 체감경기, 현장 목소리 청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북도는 3월 20일 14시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민생경제 현장 간담회(포항의 날)’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 민생경제 현장 지원단’의 지역 순회 간담회로 구미, 상주에 이어 세 번째로 포항에서 열렸다.

 

특히,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 수출 물류 애로, 고환율 등으로 국내 경제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지역 민생 현장의 애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랜 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포항중앙상가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포항 지역의 소상공인연합회, 중앙상가상인회, 각종 협회, 지역 기업경영인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선 간담회에서는 도의 ‘2026년도 민생경제 특별대책’,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의 주요 경제 분야 유관기관의 지원 사업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김규식 케이시아이(KCI) 대표가 청년창업 성공사례인 ‘인공지능 라이브커머스’사업화에 대해 발표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진 중앙상가상인, 소상공인 등과의 토론 시간에는 포항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포항 밤바다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야간 관광 콘텐츠 확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운영 사업권의 지역도매물류센터 이관, ▲이미용업소 시설 설비 교체 지원, ▲소상공인 대상 AI 활용 교육, ▲중앙상가 환경정비 및 문화행사의 장 조성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들이 건의됐다.

 

도는 이날 건의된 사항 중 단기 추진이 가능한 과제는 즉시 해결하고, 중장기 과제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포항 중앙상가 우체국 사거리에 ‘K-경상(敬商) 구급차(앰뷸런스)’라는 현장상담소를 설치하고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의 전문가들을 배치해 금융, 보증, 창업, 세무 등의 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중동 상황으로 고유가, 수출 애로 등 국내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 이로 인해 지역에서 체감하는 민생경제의 온도는 한파를 맞이한 듯 어려운 게 현실이다.”며, “포항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민생경제 현장지원단을 통해 지역 상공인들이 체감하는 실천적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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