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월 13일, 청송 황금사과 연구단지에서‘경북 사과 재해대응형 시설재배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하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사과 재배 모델 확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재해대응형 과수 재배시설 구축 지원(시범)’ 공모에서 청송군 20개소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21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된 후속 조치다.
‘경북 사과 재해대응형 시설재배 협의체’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선도 농가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재해대응형 시설재배’와‘초밀식 다축 재배’가 결합된 혁신모델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설 재배의 성패를 가를 핵심 기술 지원 방안이 집중 논의됐으며, 주요 내용은 ▲ 시설하우스 내 온·습도 및 환경제어 ▲ 품종 및 수세 관리 ▲ 토양 및 병해충 방제 등 실무 중심의 기술 대책이다.
한편, 이번에 보급되는 모델은 노지 재배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농업과 품종 혁신을 결합한 다음과 같은 핵심 기술을 통합 지원한다. ▲측·천창 개폐형 하우스 구축 ▲기후 적응형 국내 육성 품종 식재 ▲초밀식 다축 재배법 적용 ▲재해 예방시설 ▲에어포그식 무인 방제 및 환경제어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된 70억 원의 재원은 경북 사과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귀중한 마중물”이라며,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시설재배의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사과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