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 취임…제주항공 합동분향소 참배

취임식 대신 추모로 첫 공식 일정 후 영상회의로 현안 점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는 9일 최민철 제21대 본부장이 취임 첫 행보로 무안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최민철 신임 본부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22개 소방서장과 특수대응단장과 영상회의를 열어 설 대비 안전 대책과 당면 현안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최민철 본부장은 1970년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제44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2005년 소방령 경력채용으로 입직했다.

 

강원 철원·속초·영월 소방서장 등 현장 지휘 경험을 시작으로 국민안전처 119생활안전과장, 소방청 119구조과장과 화재예방국장 등 중앙부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또한 광주소방안전본부장, 경기소방학교장, 전북소방본부장, 강원소방본부장을 거치며 다양한 시·도 소방 조직을 이끈 경험을 갖췄다.

 

조직 내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과 합리적 행정 운영으로 조직 안정과 현장 대응력을 함께 강화했다는 평가다.

 

최민철 본부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서지역과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전남의 특수한 소방 환경을 고려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신뢰받는 전남 소방을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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