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일제강점기 충남 지역 사찰이 소장하고 있던 불교 문화유산의 현황을 정리한 『일제강점기 충남 사찰 재산대장 집성Ⅰ』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은 1920~30년대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마곡사본말재산대장'과 1932년 발행된 『조선총독부 관보』에 수록된 사찰 재산대장을 주요 자료로 삼았다.
자료집에서는 당시 충남 8개 지역(공주, 금산, 논산, 당진, 보령, 부여, 서산) 45개 사찰이 소장했던 문화유산의 명칭, 소장경위, 수량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는 지역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었던 불교 문화유산이 어떤 경로로 충남을 벗어나 다른 지역, 나아가 국외로 반출됐는지를 추적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며, 향후 국외 소재 충남 문화유산의 실태 파악 및 환수 활동에 있어 중요한 학술적 근거로서 가치를 지닌다.
또 자료집은 단일 문헌의 정리에 그치지 않고, 일제강점기에 촬영된 *유리건판 사진 등을 종합하여 각 사찰의 과거와 현재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기승 원장은 “이번에 발간한 『일제강점기 충남 사찰 재산대장 집성Ⅰ』이 국외 소재 충남 문화유산 환수라는 원대한 목표의 이정표가 되고, 우리 곁을 떠난 충남의 불교 문화유산을 다시 품에 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