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국 전남도의원, 해양물류·수출 정책 전환 해법 모색 토론회 개최

디지털 항만ㆍ정책 효율화ㆍ산학협력 연계 방안 논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지난 1월 22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남 해양물류 경쟁력 진단과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라남도 해양물류ㆍ수출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라남도, 국립목포대학교, 울산항만공사가 공동 참여해 정책ㆍ학계ㆍ현장 의견을 아우르는 논의가 진행됐다.

 

첫 발제자로 나선 홍현숙 울산항만공사 부장은 ‘에코스마트항만과 글로컬 해운물류 전략’을 주제로 데이터 기반 항만 운영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전남 항만의 스마트화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어 정찬대 하나로마린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전남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의 효율성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 수 확대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알리바바 입점 지원 등 성과 중심 사업으로 정책 자원을 재편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수출 실무와 산학협력에 대한 제언도 이어졌다.

 

최동오 국립목포대학교 교수는 지역 청년 무역 전문가(GTEP)를 활용한 산학협력 모델 성과를 소개하며 중소기업의 언어ㆍ마케팅 장벽 완화 가능성을 설명했다.

 

홍재영 전 이니스프리 부장은 K-뷰티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농수산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키워드 선점과 현지화 전략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항만 인프라 확충과 전문 인력 양성, 그리고 기업 맞춤형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에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였다.

 

특히 최선국 의원은 “정기선이 없는 목포항의 현실은 전남 해양물류 정책의 한계를 보여준다”며 “대중국 전자상거래 수요를 겨냥한 해상 특송화물 통관장 유치로 목포항을 서남권 물류 거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제안들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정책·예산·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해양물류·수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전남 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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