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 서남권 특성·현안 과제 중심 도민 소통

신안·목포서 공청회…도지가 직접 정책방향·쟁점 등 설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21일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주제로 신안군과 목포시에서 도민공청회를 잇따라 열고 서남권 지역별 특성과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앞선 두 번의 공청회에서 제기된 도민 의견을 토대로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고려하고 있는 정책방향과 쟁점을 중심으로 설명에 나섰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도민들이 각 지역의 역할과 발전 방향, 통합 이후 삶의 변화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가감없이 발언하며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공청회는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도 중계됐으며, 기상 여건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6개 섬 지역 주민도 참여하도록 6개 면사무소에서 영상 시청으로 함께하는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열린 토론의 장으로 운영됐다.

 

김영록 지사는 “국회에서 특별법안 조찬 간담회에 이어 신안과 목포를 차례로 방문해 섬 지역과 도시 지역이 가진 서로 다른 고민과 요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특별법안 특례 반영과 행정통합 논의에서 균형있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통해 신안·목포와 같이 섬 지역 및 도시 지역 등 시군별 특성에 맞게 산업을 유치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특별법 및 통합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국가균형발전의 대원칙을 모든 국가 정책에 실현되도록하겠다는 점과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지역 주도 성장의 상징적인 출발점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국가적 생존전략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23일 장흥군에 이어 26일부터는 무안군을 시작으로 남은 시군을 순회하며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군별 공청회 세부일정은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민공청회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전남도 및 각 시군 누리집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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