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 한 해 7종 신규 해양생명자원 발굴 ‘쾌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한 해에만 총 7종의 새로운 해양생명자원을 학계에 보고하며, 수산자원 분류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남대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 김종래(석사수료), 함유빈(석사과정) 연구팀(지도교수 정만기)은 국립수산과학원 김선영 연구사와 협업하여, 최근 우리나라 해역에서 보고된 적 없는 ‘사슴갯지렁이과(Ampharetidae)’ 미기록종 4종을 발굴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생물다양성 분야 국제 학술지인 ‘Diversity-Basel (IF 2.1, Q2)’에 게재됐다.

 

앞서 김종래 연구원은 지난해 2월, 신종 갯지렁이 ‘Ampharete koreana’, ‘Ampharete namhaensis’ 2종을 포함한 3종을 보고한 데 이어, 1년 만에 추가로 4종의 해양생명자원을 발견했다. 이로써 2025년 한 해에만 총 7종의 사슴갯지렁이류를 국가 해양생물 종 목록에 등재하며 탁월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에 새롭게 보고된 종은 ▲Anobothrus nataliae ▲Amphicteis chinensis ▲Auchenoplax worsfoldi ▲Phyllocomus chinensis 등 4종이다.

 

주목할 점은 연구팀이 도입한 ‘메틸 그린 염색 패턴(MGSP)’ 기법이다.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든 갯지렁이의 미세한 특징을 염색을 통해 시각화하고 이를 모식도로 표현함으로써, 종 식별의 정확도와 객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는 기존 분류 체계의 혼동을 바로잡는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시도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논문의 공동저자인 함유빈 연구원은 2021년 신설된 첨단학과인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한 지 불과 1학기 만에 SCI(E)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 제1저자인 김종래 연구원 역시 석사과정 동안 주저자 2편, 공저자 1편의 SCI(E)급 논문을 게재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다.

 

함유빈 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해양생물자원의 서식지 변화를 연구하던 중, 우리 바다에 숨겨진 새로운 자원들을 직접 발굴해내 매우 흥미로웠다”며, “AI와 빅데이터가 접목된 전남대의 연구 환경을 발판 삼아 더 큰 성과를 내는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운영(2025)’ 사업과 국립수산과학원의 ‘기후변화대응 어장(해조류, 패류) 서식지 적합도 연구(2025)’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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