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 1년간 116회 공연으로 전통연희 가치 확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은 지난 1년간 상설공연과 기획공연, 지역행사 및 전국 초청공연, 해외공연 등을 통해 우리 전통 연희의 멋과 가치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쳤다.

 

풍물단은 1년 동안 총 116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안성 대표 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비롯해 각종 기념식, 문화행사, 시민 참여형 공연, 학교 문화예술 교육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전통 남사당놀이를 기반으로 한 풍물·버나·어름·덧뵈기 등 다채로운 연희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세대 간 문화예술 소통에 기여했다.

 

또한 관내 공연뿐만 아니라 타 지역 초청공연과 해외 교류 공연에도 적극 참여하여 안성 남사당놀이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문화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러한 활동은 안성시가 보유한 무형문화자산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K-Culture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풍물단은 공연 중심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 축제 연계 프로그램, 체험형 공연 등을 통해 관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전통예술에 대한 친근한 접근을 시도해 왔다. 이를 통해 남사당놀이가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와 호흡하는 살아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시대 흐름에 맞는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과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풍물단이 되겠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은 앞으로도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안성을 대표하는 전통예술단체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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