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과기정통부, 스마트한 전시관람은 이렇게!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관 국내과학관 최초 디지털 가이드 도입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12월 30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관에 국내 과학관 최초로 위치 기반 디지털 가이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가이드는 과학탐구관 내에 설치된 206개의 비콘을 활용해 관람객의 위치 기반 정보를 인식하고, 인근 전시물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전시물의 체험방법, 과학원리, 해설 영상 등을 통해 보다 깊이 전시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국립과천과학관이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iOS와 Android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한다. 앱을 통해 관람객은 전시 해설, 추천 관람 동선, 전시관 지도 등 과학탐구관 내 83개 전시물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디지털 가이드를 통해 수집된 위치 기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전시물별 관람 패턴과 체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향후 전시 환경 개선, 인기 전시물 파악 등 관람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형태로 분석되며, 전시관 운영 개선 목적에 한해 활용된다.

 

정식 서비스 개시에 맞춰 12월 30일부터 디지털 가이드 오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이 앱을 설치한 후 과학탐구관 내 행사 부스를 방문하면 캡슐 뽑기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디지털 가이드는 관람객이 전시 공간을 능동적으로 탐색하며 과학적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서비스이다.”며, “과학탐구관에서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른 상설전시관으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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