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 개최...기후위기 적응대책 최종안 심의·의결

제3차 화성시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최종(안) 심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 23일 화성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최종(안)과 탄소중립지원센터 2025년 성과 평가를 심의했다.

 

‘화성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22조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 시행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조직이다.

 

위원회는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당연직 4명, 위촉직 7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는 위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제3차 화성시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최종(안) 심의 ▲화성시 탄소중립지원센터 2025년 성과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적응대책은 ‘기후위기에 회복력 높은 지속가능한 도시, 화성특례시’를 비전으로 하며, 목표는 ‘기후영향 취약계층 건강보호 강화’와 ‘기후탄력성 강한 도시 구현’이다.

 

계획에는 비전 및 목표 실현을 위한 건강·재난재해·농축산·물관리·해양수산·산림·생태계·산업·에너지·교육·홍보 및 협력·인프라 등 8개 부문, 47개 추진 과제가 담겼다.

 

위원회는 관련 지침에 따른 평가지표에 따라 화성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이하 센터) 2025년 성과 평가를 진행했다.

 

지원센터는 올해 △탄소중립 정책 기획 연구(3건) △온실가스 통계 정보관리 연구(1건) △교육·홍보 사업(3건) △협력 거버넌스 사업(2건) △운영관리 및 추가성과(2건) 등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1일까지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완료하고 관계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며, 2026년 2월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탄소중립지원센터 2025년 성과평가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오제홍 환경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시민의 안전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핵심 과제”라며 “위원회 심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적응대책을 확정하고, 탄소중립 정책 추진 기반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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