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기술·산업 발전 기여자 16인 '2025 서울특별시 건설상' 선정

매력서울·안전서울·기술혁신 3개 분야 16인 선정…대상에 강동구자원센터 건립에 기여한 코오롱글로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22일 오후 3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2025년 제10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 한 해 서울시 도시인프라 확충, 건설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 기술인 및 단체 16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울특별시 건설상’은 2004년 ‘서울특별시 토목상’으로 시작해 2016년 시민상으로 재편되면서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해까지 총 205명의 건설인에게 시상하며,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에 있어 고무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건설 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의 추천으로 후보자를 모집하고, 서울시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실무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에서는 건설기술 발전 및 정책 기여도, 추진 과정의 노력, 성과의 실효성 및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건설상은 건설 분야의 의미를 좀 더 폭넓게 확장해서 도시계획 등을 포함한 3개 분야(매력서울, 안전서울, 기술혁신)로 구분했으며, 시정 발전 기여도와 가시적 성과를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매력서울’ 부문은 공공 시설물의 설계·시공 및 도시계획 등 서울의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한 자, ‘안전서울’ 부문은 재난 예방과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기여한 자, ‘기술혁신’ 부문은 혁신 기술 도입에 앞장서며 공사 품질 향상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수상자로 매력서울 분야 11명, 안전서울 분야 2명, 기술혁신 분야 3명 등 총 16명을 선정했으며, 최종 대상에는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한 코오롱글로벌㈜을 선정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를 2020년부터 착공하여 금년 10월 준공에 이르기까지 기존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랜드마크 조성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종합 대상을 수여했다.

 

매력서울 분야 최우수상은 서울 동북권 미래산업거점 육성 전략을 수립한 진린 ㈜도시디자인그룹 대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개편 및 일괄 재정비 사업의 홍성기 ㈜앤더스엔지니어링 상무, 지속가능한 입체기반시설(공원) 조성기준을 마련한 ㈜에이치엘디자인이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천백조경㈜(서울광장 숲 조성), 허성철 ㈜마노건설 상무(한강버스 선착장 상부건축물 신축공사), 안호영 ㈜동해종합기술공사 전무(AI지원센터 건립공사 등), 나귀태 ㈜한국종합기술 상무(건설기술심의위원, 가산동 생활권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설계 등), 김남철 ㈜동해종합기술공사 전무(창경궁로 보행친화공간 재편공사), 새암조경주식회사(환구단 정문 열린정원 조성사업), 정은호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강동구 자원순환센터) 등 7인이 선정됐다.

 

안전서울 분야 최우수상은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교육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이상열 ㈜하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신형일 ㈜내가시스템 대표이사(하수도관리전산시스템 유지관리, 기능고도화 및 GIS DB 정확도 개선 용역)가 선정됐다.

 

기술혁신 분야 최우수상은 서울시 BIM 적용지침을 수립하는데 기여한 박태원 ㈜동일기술공사 이사가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최영국 ㈜거송 대표(건설기술심의위원 및 서울아리수본부 기술자문위원), 정동철 ㈜극동전기기술단 사장(건설기술심의위원 전기전력설비 분야) 등 2인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향후 서울시 건설공사 품질과 안전을 위한 각종 심의 및 현장점검 활동을 수행하는 ‘서울특별시 건설기술심의위원’ 또는 ‘건설신기술활용심의위원’ 우선 선임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건설상은 천만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게 드리는 의미가 큰 상”이라며, “건설상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건설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는 건설인을 폭넓게 발굴하여 시상하고, 고품격 건설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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