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시험·검사 업무협력 우수기관 표창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 등 호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식품·의약품 분야 시·도 회의에서 ‘시험·검사 업무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동물위생시험소와 민간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 분야 안전성 강화 업무를 평가해 이뤄졌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부터 양식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신속검사를 실시, 상시 감시 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방사능 검사 건수를 대폭 확대했고, 삼중수소 장비를 신규 도입해 보다 정밀한 검사 기반을 구축해 국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수산물 유통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전남지역 하수 기반 마약류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해 생활하수 이용 마약류 배출원 추적 기반 마련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식품·의약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연구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식품·의약품 분야의 전문성과 검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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