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최우선… 서울시 한파‧강설 대비 1‧2부시장 합동 현장 점검 실시

행정1‧2부시장 한파 대피시설‧쪽방촌‧강설 대비 현장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 점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하권 한파가 며칠째 이어지고 첫눈 예보까지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한파‧강설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이 각각 구청사 내 한파응급대피소, 노인복지시설, 쪽방촌, 제설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난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취약계층이 추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파쉼터‧동행목욕탕 등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날 김성보 행정2부시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동대문구청 안에 마련된 한파응급대피소와 인근의 한파 쉼터인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난방 설비 작동 여부, 시설 운영 현황, 취약 어르신 보호 계획 등을 확인하고, 시설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혹한기 시설 운영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종로구 창신동 일대를 방문해 자동염수분사장치와 도로열선 작동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쪽방촌 일대를 찾아 동행목욕탕과 온기창고 등의 주요 시설 운영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한 보완 사항은 즉시 개선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한파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자치구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취약계층이 한파 대피시설을 이용하는데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지속해서 현장을 확인하고 점검해나가겠다”면서 “서울시는 영하권 한파와 강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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