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 시군 이통장, 지역 발전 앞장 다짐

김영록 지사, “도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 함께하길” 당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2일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이통장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남도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열려 참석자들이 지역민의 최일선 봉사자로서 지역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정 최일선에서 도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들끼리 친목을 도모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이통장 헌장낭독, 표창 수여,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발전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모범 이통장에게 행안부장관 표창(2명), 전남도지사 표창(18명), 전남도의회 의장 표창(18명),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8명), 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장 표창(17명)이 전수됐다.

 

김영록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여름 극한 폭염·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마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닌 이통장들이야 말로 전남의 영웅”이라며 “이통장께서 더 깊숙이, 더 가까이 주민 곁으로 다가가고, 현장의 눈과 소통의 입이 돼 전남 발전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용오 전남지부장 권한대행은 대회사에서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각자의 본분에 충실할 때 지역에 희망을 주고, 주민에게 행복을 안겨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남이 더 큰 미래와 희망이 있는 행복한 고장으로 발전하도록, 지역민의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는 총 8천738명의 이통장이 지역의 봉사자로서 도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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