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도와 18개 시군이 합심해 공동으로 참가해 ‘마음의 고향 전남 방문’을 주제로 21일까지 3일간 전남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이 많은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행사와 연계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동측부지 고향사랑전시관에서 열린다.
전국 15개 시·도, 95개 지자체가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기금사업과 답례품을 전시·홍보하는 자리다.
전남도 홍보관은 도와 18개 시군이 협력해 조성한 전남도 홍보관 ‘마음의 고향 전남 방문’을 콘셉트로, 고향의 정과 전남의 풍요로운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부스에선 ▲전남의 대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우수사례 ▲남도 특산물 기반의 답례품 전시 ▲기부 체험 및 이벤트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참여 방법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특히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참여 방법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한편, 기부금이 지역사회 복지·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 사례로 소개한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마음의 통로”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분이 ‘내 고향 전남’을 다시 찾고, 기부를 통해 지역에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민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쉽게 접하고 참여하도록 다양한 홍보와 안내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그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2023년, 2024년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도와 시군은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을 목표로 한뜻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기부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온라인에서는 고향사랑e음, 웰로, 액티부키(놀고팜), 국민은행(KB스타뱅킹), 기업은행(I-ONE Bank), 신한은행(신한SOL뱅크), 하나은행(하나원큐), NH농협은행(NH올원뱅크)에서, 오프라인에서는 NH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