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9월 24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2025 직업계고 졸업생과 함께하는 진로 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안양시 청년정착 일자리박람회와 연계하여 관내 직업계고 졸업생 4명과 재학생 15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진로 토크쇼에는 ▲ 양가연(㈜미성통상 근무, 근명고 졸업) ▲ 문강혁(㈜CRT 게임즈 근무,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졸업) ▲ 김은수(롯데케미칼 근무, 평촌경영고 졸업) ▲ 장혜리(투썸플레이스 근무, 안양문화고 졸업)가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직업계고 진학 이유, 학교생활에서 얻은 성장 경험, 현장실습, 취업과 진학의 실제 과정 등 졸업 후 삶의 여정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재학생들은 특성화고 진학 동기, 현장실습 경험, 취업·진학 고민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선배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한 졸업생은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해 가장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내 능력으로 번 돈으로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자부심을 표현했고, “앞으로 대학에 진학해 새로운 꿈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특성화고에 입학한 나의 선택에 만족하며, 앞으로 학교생활을 더 열심히 해서 선배들처럼 당당한 스무 살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졸업생들 역시 “후배들과 함께해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며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진로 토크쇼가 특성화고의 진정한 가치와 매력을 사회에 알리고, 학생과 학부모가 특성화고 진학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안양시에서 주관한'2025 안양청년정착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하여 지역 기업 1:1 채용 면접,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에 참여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