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5일, 고객응대 근로자를 포함한 공단 근로자 24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하반기 힐링 프로그램 체험형 ‘샴푸바 만들기’를 실시했다.
공단은 올해 상반기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스트레스와 수면장애에 관한 이론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후 직원들로부터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이를 반영해 직무 스트레스 및 수면장애 해소에 도움이 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복되는 업무와 일상 속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근로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직무 스트레스 해소의 중요성 공유 △스트레스 및 수면장애 완화에 도움이 되는 활동 실습 △천연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체험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샴푸바 만들기는 오감 체험을 통한 몰입과 성취감을 이끌어내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6%가 교육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 하는 시간이었다.”,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특별했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정찬 이사장은 “심리적 안정이 곧 업무 만족도와 조직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근로자 중심의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 개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 형성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