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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울 도심서 관광 홍보 대장정 돌입

지역 관광 안테나숍·팝업·씨엔 페스타 등 홍보 행사 잇따라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이달부터 서울 도심 주요 거점에서 충남관광 홍보 행사를 잇따라 열며 수도권 시민 및 방문객과의 만남을 본격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번 관광 홍보 행사를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지역 곳곳의 숨은 매력을 새롭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도는 11일부터 서울시청 인근에 개관하는 ‘지역관광 안테나숍 2호점(시청점)’에 참여해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지역별 관광자원과 축제를 소개하고 지상 1층에선 기념품 판매 및 관광 안내를 진행한다.

 

또 관광지별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상생 공간으로 조성된 옥상에선 지역별 팝업 스토어를 연다.

 

도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하동·대전과 함께 지역관광 안테나숍 옥상에서 ‘나를 위한 저속여행’을 주제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전시, 벼룩시장(플리마켓), 지역 체험, 공연,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고 효과적인 관광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12∼14일 연남동 스페이스비연남에서 ‘충남사진관’ 팝업 스토어를 열고 도내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360도 영상관을 비롯해 하이앵글, 인생네컷, 컨셉 촬영 등 다채로운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을 운영한다.

 

특히 케이(K)-드라마·영화 속 도내 촬영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K)-콘텐츠 구역과 충남 웹툰을 활용한 브랜드 웹툰 ‘충남기행’ 구역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세대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전통놀이 체험 구역과 기념품 구역, 지자체 홍보 구역, 미식 구역 등도 마련해 충남관광의 감성과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세대 융합형 체험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충남관광 캐릭터인 워디·가디가 관람객을 유도하고 사회관계망(SNS) 이벤트와 도장 찍기(스탬프 미션) 이벤트 완료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오는 17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만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씨엔 페스타(CN FESTA)’를 개최한다.

 

관광 홍보전, 개막식, 한국방송(KBS) 케이팝(K-pop)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도내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 체험, 방문객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해 현장 소통도 강화한다.

 

도는 씨엔 페스타를 통해 케이(K)-콘텐츠와 결합한 대중적 흥미 요소를 활용, 충남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신 관광 경향에 맞춘 창의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서울시와의 협업, 대형 행사 연계, 주제형 공간 기획 등 다각도의 서울 도심 연속 홍보 활동을 펼쳐 도시민의 흥미를 유도할 것”이라며 “우리 충남만의 여유와 감성이 도시민에게 선물처럼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고 충남으로 발길을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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