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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요양·장애인시설 찾아가 소비쿠폰 지급…복지 사각 해소 앞장

노인요양·장애인시설 24개소 대상, 공무원 직접 방문해 신청 접수·지급 병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가 민생지원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인요양시설․장애인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설 방문 신청’을 운영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8일,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족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신청이 어려운 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고 카드를 현장에서 지급하는 행정서비스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 신청은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집중 운영된다.

 

현재 관내 24개 노인요양 및 장애인시설에는 590명이 입소해 있으며, 가족이 직접 신청하지 않는 경우에는 시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접수와 지급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설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시설 관계자는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먼 곳에 계신 경우가 많아 입소자들이 소비쿠폰 신청을 어떻게 할지 걱정했다”며 “시에서 직접 방문해 접수부터 카드 지급까지 해준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단계로 나눠 지급된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1차 지급 대상은 일반시민 18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며, 2차 지급은 상위 10% 국민을 제외한 전 국민에게 1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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