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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아동학대 대응에 머리 맞대... 작은 신호도 무관심하면 위험

사례 중심 아동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정보연계 협의체 가동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지난 22일 군청 아동보호상담실에서 2025년 제6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고흥군, 고흥경찰서, 고흥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아동보호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학대피해(의심) 사례에 대한 신속한 개입과 보호조치를 논의하는 정례 회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학대피해(의심)신고에 대한 사례 판단 ▲아동학대 행위자의 친권 제한 등 피해아동 보호 대책 방안 ▲장애아동 보호를 위한 미성년후견인 선임 사례 등을 중심으로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혜경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일선에서 함께 애써주시는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접목해 최선의 대책을 마련하고, 모든 아이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현장 출동 및 아동 즉각 분리 등 신속한 초기 대응부터 아동 보호계획 수립, 아동보호전문기관 연계 서비스 제공, 재학대 예방 모니터링까지 아동 최상의 이익을 위한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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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장애인 보호시설 대상 전기화재 예방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협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2025년 7월 28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협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피난약자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여수시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등 전기화재, 피난약자시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추진됐다. 다솜누리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포함한 총 22개소의 장애인 보호시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8명, 여수시청 관계자 5명,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15명, 복지관 관계자 22명 등 총 약 50명이 참여하여 여수소방서의 재난안전키트 전달, 화재감지기 설치 및 자동소화패치 부착 활동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아크차단기 설치 작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과 피난약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안전조치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설치된 아크차단기는 전기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아크(불꽃)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전류를 차단함으로써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