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스마트 수도사업 홍보 BI '수똑이' 상표권 등록 완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는 스마트한 수도행정 홍보를 위한 BI(Brand Identity) ‘수똑이’의 상표권 등록을 특허청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똑이’는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기반으로 수돗물을 똑똑하게 관리하는 수도 지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산시만의 스마트 수도사업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시는 이번 BI 개발과 상표 등록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수도행정 서비스를 보다 친근하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상하수도요금 통합납부시스템 ‘오산 수똑e’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오산 수똑e’는 실시간 요금 조회 및 납부는 물론, 자동이체 및 카드결제 신청·해지, 고지서 알림톡 수신 등 다양한 수도요금 관련 민원업무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일일 수도 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누수 여부를 자가 진단하거나 고지서 이상 여부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일반 사용량보다 급증한 세대에는 누수 점검을 안내하고, 사용량이 급감한 세대는 직접 방문하여 위기가구 여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표 등록을 마친 ‘수똑이’ 캐릭터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시의 스마트 수도행정을 쉽게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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