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농촌진흥청, "내 컴퓨터에서 접속" 슈퍼컴퓨터 초고속 분석 이용한다

개인용 컴퓨터에서 농촌진흥청 슈퍼컴퓨터에 접속해 초고속 분석 프로그램 개발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농촌진흥청은 개인용 컴퓨터에서 농촌진흥청 슈퍼컴퓨터(NABIS)에 접속해 농생명 빅데이터를 빠르고 손쉽게 분석할 수 있는 공개용 데스크톱 프로그램 ‘아그로믹소(AgrOmicSo, Agri-bio Omics Solution)’를 개발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별도 복잡한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됐으며, 분석 결과를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직관적인 탐색(브라우저) 기능을 탑재했다.

 

연구자는 일반 윈도우 프로그램을 이용하듯 개인용 컴퓨터에서 아그로믹소를 실행시켜 데이터를 입력, 분석하면 된다. 아그로믹소는 이를 자동으로 농촌진흥청 슈퍼컴퓨터로 보내고, 슈퍼컴퓨터가 초고속 분석한 결과를 받아 연구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표준유전체를 기준으로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단계별 분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여러 종의 유전체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다중 오믹스 분석)한 다양한 형태의 바이오 정보를 통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연구자가 간편하고 빠르게 다양한 자원의 유전체 간 차이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분석 속도, 안정성, 정확성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3가지 유전형 분석 프로그램이 장착돼 있다. 앞으로 다양한 기능과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프로그램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게놈 연관 분석(GWAS), 표현형 연구, 품종개량, 표준유전체 비교 등 디지털 육종 연구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내부 테스트를 거쳐 올해 10월부터 슈퍼컴퓨팅센터 회원으로 등록된 연구자, 일반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방화벽 접속, 2단계 인증으로 보안 문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슈퍼컴퓨팅센터 이태호 센터장은 “디지털 육종 등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농생명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라며, “앞으로 개발될 디지털 육종 딥러닝 모델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다면 농생명 디지털 전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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