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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자발적 협약으로 대기오염물질 1만 톤 저감, 연간 1,833억 원의 사회적 편익 창출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기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 사업장 성과 보고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7월 17일 오후 2시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및 대기총량관리 대기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 사업장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기업의 자발적 감축의 노력으로 이뤄진 대기오염물질 저감 성과를 공유하고, 민간 주도의 환경관리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발적 협약 사업장 총 38개소(미세먼지 24개소, 대기총량관리 14개소)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감실적 평가 결과,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ˊ24.12.~ˊ25.3.) 동안 대기오염물질(TSP 42톤, NOX 993톤, SOX 253톤)은 1,288톤이 저감됐으며, ˊ24년 대기총량관리 대기오염물질(TSP 76톤, NOX 5,874톤, SOX 2,733톤)은 8,638톤이 저감되어 총 1만여 톤(TSP 118톤, NOX 6,867톤, SOX 2,986톤)의 배출량이 저감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산출된 총 1만여 톤의 대기오염물질을 사회적 편익 추정값으로 환산한 결과, 약 1,833억 원 이상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자발적 협약 기간 중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 사업장은 평균 약 4억 원 이상, ˊ24년 대기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사업장은 평균 22억 원 이상의 자체 투자를 통해 저감시설 최적화에 나서며 적극적인 대기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특히 정부의 규제 없이 기업 스스로 지역 대기질 개선에 앞장섰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호흡기 질환 예방 등 국민 건강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저감 우수 사업장은 (최우수상)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우수상)오씨아이㈜ 광양공장, ㈜엘지화학 여수공장(용성1단지), (장려상)㈜엘지화학 여수공장(화치), 여천NCC㈜ 여수1공장 · 2공장, ㈜엘지화학 나주공장이다. ‘24년 대기총량관리 저감 우수 사업장은 (최우수상)롯데케미칼㈜ 여수1공장, (우수상)㈜엘지화학 여수공장(용성1단지), (장려상)한화솔루션㈜ 여수1공장, 금호석유화학㈜ 여수제1에너지가 선정됐다.

 

이번 성과 보고회에서는 자발적 감축 이행이 우수한 총 11개 사업장에 청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영우 청장은 “이번 성과 보고회는 단순히 감축 실적을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 있는 환경경영을 실천한 기업들의 노력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며, 기업과 지역사회,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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