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교육청

안산교육지원청, 2025 고교학점제 학부모(학생) 설명회 개최

“From 선택 To 설계, 진로를 잇는 학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7월 12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컨벤션센터 3층에서 '2025 고교학점제 학부모(학생) 설명회: From 선택 To 설계'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와 대입을 연계한 과목 선택의 중요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안산 관내 중·고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올해 네 번째로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운영하며, 학부모가 단순한 정보 수용자가 아니라 자녀의 진로 설계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강사인 오수석 교사(소명여고) 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개념과 함께, 진로 기반 과목 선택의 중요성, 성취평가제 및 미이수제 운영 방식, 그리고 2028학년도 대입제도의 주요 변화까지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하면서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와 과목 선택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공감 확산… “이제는 진로도 함께 설계해야 할 시대”

참석자 중 한 학부모는 “그동안 고등학교 수업은 학교에서 정해주는 줄만 알았다”며, “설명회를 통해 자녀가 직접 과목을 선택하고 시간표를 구성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진로와 과목 선택이 연결되는 구조라는 것을 알고 나니 부모로서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공교육 중심 진로 설계 체계화… 교육청의 역할은 계속된다

김수진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중심에 두는 교육으로의 전환”이라며 “학생이 스스로의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공교육이 그 출발점이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진로 설계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여수소방서, 장애인 보호시설 대상 전기화재 예방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협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2025년 7월 28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협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피난약자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여수시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등 전기화재, 피난약자시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추진됐다. 다솜누리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포함한 총 22개소의 장애인 보호시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8명, 여수시청 관계자 5명,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15명, 복지관 관계자 22명 등 총 약 50명이 참여하여 여수소방서의 재난안전키트 전달, 화재감지기 설치 및 자동소화패치 부착 활동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아크차단기 설치 작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과 피난약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안전조치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설치된 아크차단기는 전기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아크(불꽃)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전류를 차단함으로써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