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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기획생산 중심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박차

‘영암군 생산자 전문 교육과정 1기 성료, 2기 교육도 이어간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암군이 지역 먹거리 기본권 실현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목표로 지역 농산물 생산농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농산물 생산자 전문 교육과정 1기’를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영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김태연) 주관으로 영암 청년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농산물 생산 농가 45명이 참여해 기획생산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자 조직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교육과정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과 생산자 조직 연계 방안 ▲영암군 푸드플랜 기반의 농가 조직화 및 기획생산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농업과 먹거리 체계 ▲지역 먹거리 계획과 관계시장 구축 방안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농가들로부터 큰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생들은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지역 먹거리 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푸드플랜 실현을 위한 생산자 간 협력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 마지막 날 열린 수료식에서는 총 50명의 수강생 중 23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지난 개강일에는 우승희 영암군수가 직접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하며, “영암형 지역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농업이 수행해야 할 가치와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김태연 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산자들이 농업 환경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생산자 조직과의 협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영암 농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영암군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영암청년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2기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더 많은 농가의 참여를 통해 지역 농업의 조직화와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 종합 전략을 중심으로 생산자 교육, 유통센터 설립, 정책 거버넌스를 긴밀히 연계해 ‘사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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