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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지원청, 공유학교 기반 국제이해교육 본격 시동

삿포로 현지 기관과의 실무 협의로 가평형 국제교류 기반 마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운영 예정인 『어디나 공유학교 in 삿포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일본 홋카이도 지역 주요 협력기관과의 실무 협의를 통해 국제이해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교류는 가평 관내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총 15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일본 교류학교와의 공동 수업, 프로젝트 발표, 역사·문화 탐방 등을 통해 실천 중심의 국제이해교육을 직접 경험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를 통해 △토마코마이종합경제고등학교와 공동 수업 운영과 학생 발표 구성, 일정 조율 등을 구체화하고, △삿포로한국교육원과는 지속 가능한 지역 연계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추진하며 문화·언어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삿포로총영사관과는 매년 국제교류 학생의 방문 연계를 포함한 협력 방향과 교류 시 안전지원체계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교류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학생들은 교류수업 외에도 국립 아이누민족박물관, 홋카이도 개척촌, 오타루 문화거리 등을 탐방하게 된다. 특히, 홋카이도 지역의 원주민 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탐방 활동을 통해, 단순 견학을 넘어 문화적 다양성과 이해를 중심에 둔 교육적 교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윤순 교육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가평의 공유학교가 세계와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실천적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이번 교류를 기반으로, 교육청 주관의 지속 가능한 국제이해교육 생태계를 지역 기반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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