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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동촌마을 선진지 견학... 취약지역 생활개선 본격화

관산읍 동촌마을 주민 등 선진지 견학... 주민 주도 사례 등 학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흥군 관산읍 동촌마을 주민들이 25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광양시 무산마을과 순창군 월곡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마을 간 갈등 해결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자 추진됐다.

 

관산읍 하발2구(동촌마을) 지역은 지난해 대통령 직속 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역이다.

 

2028년까지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하여 생활·위생·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진지 견학에서는 앞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완료하여 우수지구로 선정된 순창 월곡마을과 광양 마산마을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어떻게 사업을 이끌어갔고, 주민 간 협력과 갈등 해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었다.

 

동촌마을 주민들은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의 마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이점동 추진위원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 사례를 청취하고 동촌마을 주민들도 농촌지역 생활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관산읍 하발2구(동촌마을)지역의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확충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통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라면서,“열정적인 주민 참여와 행정 지원으로 주민과 합심하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2025년 현재 9개의 마을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성황리에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꾸준히 마을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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