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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치매안심센터, 진상초등학교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관내 치매극복선도학교 2개교로 확대… 7월 중 실종예방 모의훈련 예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치매안심센터는 진상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학교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진상초등학교 지정으로 광양시 내 치매극복선도학교는 기존 봉강초등학교에 이어 총 2개교로 확대됐다.

 

선도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치매 인식개선 교육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 ▲배회 및 실종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 및 신고 요령 교육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지원된다.

 

센터는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을 통해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치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치매극복선도학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상초등학교에서는 오는 7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모의훈련’이 진행된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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