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구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교통비 지원'

교통약자 사각지대 품은 지원 사업에 호응 가장 높아...2위는 재건축 갈등 해결, 3위는 청년 성장 지원

 

(뉴스인020 = 뉴스인020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민선 8기 주요 정책을 대상으로 구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아이부터 어른까지 교통비 지원’ 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

 

총 9096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12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강남구에서 시행한 13개의 주요 정책 중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교통비 지원’...교통약자 품은 사업에 주민들도 호응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된 ‘아이부터 어른까지 교통비 지원 사업'은 291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6세~18세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마을버스 이용 요금을 환급해주는 정책으로, 분기별로 어르신 6만 원, 청소년 4만 원, 어린이 2만 원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12월 20일에 10월과 11월 두 달간 버스를 이용한 3만5268명에게 총 6억8300만 원 교통비를 지급했다. 구민 1인당 월평균 9720원의 교통비를 절감했으며, 사업 시행 이후 강남구의 월 대중교통 이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했다.

 

2위 ‘재건축 갈등 해결’, 3위 ‘청년 성장 지원’

 

2위는 2902표를 얻은 ‘재건축 갈등 풀어 더 신속하게’가 차지했다. 구는 민선8기 재건축 활성화를 이끈 재건축드림지원TF를 올해 확대 운영하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공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재건축 단지별 책임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또한, 선제적으로 모아타운 신청 기준을 제정해 꼭 필요한 지역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청장이 재건축 조합장과 직접 소통하는 정례 간담회를 도입하고, 준공관리TF를 통해 공사 중지 갈등을 중재했으며, 총 4회에 걸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해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3위는 2670표를 받은 ‘청년 성장의 날개를 달다’ 정책이다. 강남구는 기초자치단체 최대 규모의 취·창업 거점시설인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를 운영하며, 대규모 취업 박람회와 청년맞춤형

 

글로벌·대기업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또한,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310가구에 2억9020만 원을 지원했다.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게 1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고, 가족돌봄청년에게 병원 치료비와 학원비를 지원하는 등 청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세심한 정책 등이 호응을 얻었다.

 

뒤이어 ▲강남만 출생아가 늘었대요~(2545표) ▲로봇선도도시 강남(2271표)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보건소래요~(2111표) ▲더 젊어진 경로당 문화여가공간으로 변신(1998표) ▲AI와 스마트행정으로 빈틈없는 안전강남(1968표) ▲파크골프장, 해맞이공원, 암벽장...강남에 多있네(1851표) ▲믿음직하고 세심한 모두의 행복 복지(1794표) ▲미래 인재 키우는 남다른 강남 정책(1586표) ▲강남구, 의료관광 최대 유치 찍고 K-뷰티 메카로(1405표) ▲민관협력 성과로 미래행정 롤모델이 된 강남(1269표)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접 뽑아준 정책들을 구정의 방향과 목표에 적극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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