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자치대학,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평생학습 리더' 제4기 졸업생 배출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 프로젝트로 인정받은 ‘광명자치대학’ 4기 졸업식 개최

 

(뉴스인020 = 이한영 기자) 광명시는 23일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광명자치대학 제4기 졸졸업생과, 운영진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장 수여, 개근자 축하와 함께 학과별로 대면 발표, 영상 상영, 깜짝 플래시몹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학과의 개성을 담아 학습 내용과 결과물을 공유했다.

 

박승원 시장은 “5개월의 학습 여정을 완주한 평생학습 리더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평생학습 선도 도시 광명시의 광명자치대학 졸업생으로서 도시의 모습을 그려 가는 데에 큰 역할을 해주실 거라 믿는다”며 “도시와 나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면서 예술과 생태적 삶을 추구하고 기후위기와 같이 직면한 문제를 극복하는 등 여러 가치를 실현하는 공동체의 힘을 가진 분야별 마을 리더로서 최고 도시 광명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자치대학은 시의 혁신의제를 바탕으로 학과를 선정해 운영하는 지역사회 대학으로, 이웃과 협동하며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광명’을 직접 만들어 나가는 평생학습 리더 양성 과정이다.

 

올해 광명자치대학 제4기는 ▲도시브랜딩 ▲공동체예술 ▲생태정원 ▲사회적경제 ▲기후에너지 등 5개 학과에 137명이 입학했으며, 지난 6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총 20차시 60시간의 이론·토론·실습 융합형 수업을 통해 시민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워나간 끝에 총 99명이 졸업장을 수여 받았다.

 

2020년 시작된 광명자치대학은 이번 졸업식으로 4년간 총 290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광명자치대학 졸업생들은 이후 동문회를 조직하고 통합연수로 역량을 더해가며, 동아리 결성과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하는 등 도시의 핵심 의제 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광명자치대학은 기후에너지 등 현시대의 핵심 의제를 다루는 양질의 학습 내용을 인정받아 올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 UN대학 RCE 어워드 우수 프로젝트 수상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광명시는 제1호 평생학습도시 선언, 제1호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언, 보편적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전국 최초 조례 기반 평생학습 지원금 지급 등 평생학습 선도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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