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지난 4월 1일부터 ‘외로움안녕120’ 운영을 시작해 5월 8일 기준 총 3,088건의 외로움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목표 3,000건을 한 달 반 만에 조기 달성한 수치이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서울시민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전문 콜센터이다. 3,088건의 상담 중, 외로움 대화가 1,394건(45.1%), 외로움·고립, 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상담이 1,337건(43.3%)으로 고립이나 관계단절 등으로 대화 창구가 필요한 서울시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 대화 중, 중장년이 59%로 가장 많고, 청년 32%, 어르신 8%, 청소년 1% 순으로 고독사 비율이 높은 중장년 외에도 청년층 또한 외로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내용을 보면 친구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직장을 구하지 못해 미래가 불안한 청년, 가족 해체와 사업 실패로 우울한 중장년, 생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등 전 연령층에서 다양한 상담이 들어와 심각한 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로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원상회복’을 둘러싼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현장 조사+현장 즉석 조정’을 병행하는 혼합형 분쟁조정 방식을 도입해 신속한 분쟁 해결에 나선다. 실제로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상가임대차 분쟁 중 ‘원상회복’ 관련 건수는 최근 3년 사이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 5%에 불과했던 원상회복 관련 분쟁은 2024년 12%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올해는(4월 기준) 전체 신청 건수의 18%를 차지했다. 상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 임차인은 일반적으로 임대차 공간을 원상 복구해야 한다. 하지만 계약서 특약 조항이나 실제 사용한 방식에 따라 당사자 간 해석 차이가 발생하면서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특약의 해석이 모호하거나 상가건물 양도‧양수 과정에서 계약서가 미비한 경우 갈등이 장기화 될 수 있다. 원상회복 분쟁은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과 직결되는 민감한 문제로, 주로 영업권 양도·양수 후 임차계약 종료 시 원상회복 범위를 놓고 갈등이 생기거나, 임대인과 직접 계약한 임차인이 계약 종료 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강동숲속도서관’이 오는 14일 정식 개관한다. 지난달 2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해당 도서관은 개관 전부터 입소문을 타며 13일간 2만 8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내 대표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강동숲속도서관(이하 ‘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면적 4,984㎡ 규모의 중대형 구립도서관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나이대별 맞춤 공간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층에는 유아·어린이 자료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 영어 자료실, 3층에는 청소년 자료실과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했으며, 숲 전망이 펼쳐지는 통창 앞 좌석과 다양한 독서 공간이 눈길을 끈다. 특히, 독자의 취향을 고려한 섬세한 책 추천(북 큐레이션)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행성 조형물 등 차별화된 공간 연출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관 장서는 신규 도서 6만여 권으로 시작해, 향후 10만 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정식 개관 이후에는 도서 대출·반납 등 모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오는 5월 21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덕비즈밸리 입주 기업인 이케아코리아(유)와 ㈜에이스메디칼, ㈜우지기업을 비롯해 ㈜노블컴퍼니, ㈜경일게임IT아카데미까지 총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한 기업들은 매장 관리, 광고기획, 영업, 미화 등 업종 관련 직무를 맡을 구직자를 모집하며, 이날 행사장에서 구직자와 현장 면접을 거친 후 총 45명의 채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업별 채용 분야는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강동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5월 19일까지 온라인 예약(강동구청 누리집, 네이버폼) 또는 강동구청 일자리정책과에 전화(02-3425-5816)로 현장 면접을 신청하면 된다. 사전에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에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 접수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노무사에게 직접 노동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 부스와 구직자에게 알찬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 종합 상담 부스 등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며, 퍼스널 컬러 진단 컨설팅, 감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재테크‧육아 등에 대해 고민이 깊은 3040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들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이화·강동 핫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30·40대 여성 수강생 4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이화·강동 아카데미’는 강동구가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과 함께 2005년부터 20년간 운영해 온 대표적인 여성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중심의 수준 높은 교양 강의가 운영되어 여성 리더 교육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구는 ’이화·강동 아카데미’의 전통과 정체성을 이어가면서도 3040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개편한 ‘이화·강동 핫 클래스’로 선보인다. 자산관리·부동산 동향 및 세금 등을 다루는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비롯해, ‘금쪽같은 내 아이의 심리탐구’(아동심리, 학교폭력 예방, 책 육아)와 ‘소중한 나를 위한 쉼 클래스’(마음 챙김, 원예, 티, 예술)를 주제로 한 강의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전체 과정의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은 이화여자대학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는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반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4월 18일 4·19혁명문화제 전야제 ▲5월 3일 어린이날 축제 ▲5월 8일 거리 캠페인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의 참여를 유도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였다. 특히 4월 18일 실시한 캠페인에서 구는 4.19혁명문화제 현장 부스 운영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슬로건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이 직접 캠페인 메시지 선정에 참여하도록 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날 축제와 아동학대 예방 거리 캠페인 또한 행사장과 수유역 일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관련 리플릿을 배포하고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구민들의 지속적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는 주민들이 생활폐기물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를 개편해 ‘주민 편의형 안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폐기물 분리배출과 관련된 과태료 부과 사례가 반복되고, 배출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주민들이 혼란이 겪는 일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구는 정확한 분리배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7월까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8월 중 시범 운영 후, 오는 10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에는 다양한 생활폐기물 품목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고, 키워드 자동완성 및 연관 품목 제시 기능도 포함된다. 검색 결과에 따라 세척 여부, 유의사항, 배출 방법 등도 상세히 안내된다. 또한 분리배출 정보는 Q·A 형식으로 제공해 이해도를 높이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기준과 관련 조례도 함께 안내한다. 자주 묻는 질문은 유형별로 정리하고, 음식물·플라스틱·의류 등 혼동되기 쉬운 품목과 명절·김장철 등 계절별 쓰레기에 대한 정보도 주기적으로 갱신한다. 아울러 서울시의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과 연계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는 여름철 폭염·호우·감염병 등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22개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추진되며, 특히 폭염 및 풍수해 등 돌발 기상상황에 대비한 빈틈없는 대응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폭염 대비 체계적 대응…쉼터 확대·취약계층 보호 강화 구는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해 단계별 상황 대응에 나서며, 어르신·노숙인·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주력한다. 무더위쉼터는 총 85개소(동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를 운영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 운영시간을 야간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한, 홀몸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 폭염대비 안부 확인 및 방문관리도 강화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나 교통섬 등에 주로 설치되는 폭염 그늘막은 지난해보다 16곳 늘어난 96개소로 확대되며, 스마트 쉼터 및 도로 물청소 등을 통해 구민의 건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5일 오후 3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배우 신애라를 초청해 ‘긍정양육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구민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관계 형성 및 가정 내 갈등 예방을 위한 소통방법을 소개하는 자리다. ‘긍정양육의 마법–내 아이의 마음을 여는 열쇠’를 주제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100명의 구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기자이자 오랫동안 입양·위기아동 보호 활동에 헌신해온 신애라 씨는 이번 강연에서 ▲자녀 감정에 공감하는 방법 ▲신뢰를 높이는 대화법 ▲훈육에 대한 이해와 방법 등 자신의 실제 육아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조언을 전한다. 특히 신애라 씨는 강연자이자 부모로서의 진정성 있는 태도로 구민들의 큰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자녀 양육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구는 긍정양육 129원칙을 담은 안내 자료와 아동학대 예방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조성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체조팀이 2025년 시즌을 힘차게 출발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열린 ‘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단체종합 3위, 개인전 다수 종목 2위에 입상한 데 이어, 소속 김서현 선수가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팀 전체의 성과를 빛냈다. 강남구청 여자체조팀은 2003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규 영입한 선수들이 첫 출전 대회부터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윤철 감독을 중심으로 5명의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국종별선수권에서는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여자일반부 6개 팀 중 단체종합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김서현 선수가 도마·마루 2위, 김민지 선수가 평균대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서현 선수는 지난 4월 26~27일 충북 진촌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제32회 라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자전거 페달로 비눗방울을 만들고, 버려진 페트병이 멋진 티셔츠로 재탄생하는 특별한 경험’ 서울시 강서구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장산 축구장에서 ‘2025 우장산 그린페스타’를 개최한다. ‘함께하는 그린라이프, 우장산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축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에코 콘서트가 진행된다. 벌룬 퍼포먼스, 마술쇼, 인디밴드 공연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기다린다. 참가자들이 직접 자전거 페달을 밟아 전기를 생산하면, 그 에너지로 아름다운 비눗방울이 만들어진다. 신재생에너지(인력 에너지)의 원리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퍼포먼스다. 축하공연에는 히든싱어 조성모편 우승자 임성현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축제장 곳곳에는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로봇 ‘수퍼규브’ ▲연못 모형에서 쓰레기를 낚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이 제44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5월 11일 모교인 전라북도 익산 황등초등학교(교장 전현실)를 방문하여 교장선생님과 함께 학교 역사관을 둘러보았으며, 이어서 초등학교 시절 가르침을 주셨던 채응묵(94세), 고석조(97세), 박공열(97세) 은사님들을 찾아뵙고 삶의 뿌리가 되어주신 스승님들의 은혜와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근식 교육감은 고령의 세 분 스승님들을 직접 만나 뵙고 어린 시절을 회고하며, "어려운 시절에도 제자를 향한 사랑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셨던 스승님들의 가르침과 격려 덕분에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힘든 시간 속에서도 오직 제자 사랑으로 교육 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마음도 전하며 최근 교권보호 문제에 대해 스승님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정 교육감은 교권이 바로 설 때 학교가 바로 설 수 있음을 강조하며, "교권은 선생님들의 권리, 권한, 권위를 되찾는 것으로, 선생님들이 교육 활동에만 전념하실 수 있도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2일 봉제산 책쉼터에서 젊은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런치밋업’이라는 이번 행사는 구청장과 20~30대 젊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혁신주니어보드 회원 21명이 함께 했다. 조직문화 혁신과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런치밋업은 점심식사와 자유로운 대화, 둘레길 산책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샌드위치로 점심을 나누며 다양한 주제로 키워드 토크를 이어갔다. ‘구청장님의 청년시절 공직생활’부터 ‘불합리한 관행 개선’ ‘좋은 동료’ 등 젊은 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다양한 주제어를 중심으로 구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주제가 제시됐다. 이에 A 직원은 “팀원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 혼자 편하게 하고 싶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진 구청장은 “개인의 취향과 의사는 존중 돼야 한다”며 “가치관의 변화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변화를 반영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구청장의 청년시절 공직생활을 묻는 질문에는 “그때도 혁신적인 제도의 도입이나 새로운 변화에 대한 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지난 4월, 번동 주공3단지아파트와 인접한 오현로208 일대 보도 및 경계석 정비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정비 대상 보도 구간은 누적된 보행량과 보도에 설치된 따릉이 대여소 및 자전거 보관대 사용 등으로 노후되고 평탄성이 떨어져서 보행자를 불편하게 했으며, 우천 시 물 고임 현상도 빈번하게 발생해 안전에 위협이 되기도 했다. 특히 해당 구간은 번동 주공3,4단지아파트, 번동초등학교 인근 주민과 학생들의 통행이 잦아서 보행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4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정비 공사는 ‘번동3,4단지 사거리’에서 ‘강북구민운동장 사거리’까지 총 120m 구간의 보도블록과 경계석 정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보행 환경 안전성과 쾌적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치효 의원은 현장 소장과의 현장 점검을 마치고서 “정비된 보도 구간은 주민 생활에 밀접한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비가 꼭 필요했다”라며, “구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서초구 반포 학원가’ 등 2개 도로 구간에 대해 대표적인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 통행을 금지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를 5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행금지 시간은 12시부터 23시까지다. 통행금지에 해당되는 기기는 도로교통법 제2조(정의) 제19호의2 및 동법 시행규칙 제2조의3(개인형 이동장치의 기준)에 따른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다. 이번 통행금지 도로 운영은 작년 10월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동킥보드 대시민 인식조사’에 대한 후속 조치다. 조사 결과 응답자 79.2%가 타인이 이용하는 전동킥보드로 인해 불편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는 충돌위험(75.0%)을 꼽았다. 이에 시는 자치구 수요조사와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를 거쳐 작년 12월, 홍대 레드로드와 반포 학원가를 전동킥보드 통행금지 도로로 우선 결정하고 관련 조치 마무리 후 16일부터 실제 운영에 들어간다. 통행금지는 도로교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