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외국교육기관을 비롯한 글로벌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 등 전남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협력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5일 간담회를 갖고 2025년 전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주요 안건과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두 기관은 민선 8기 들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무상급식, 고등학교 무상교육 재개 등 굵직한 성과를 함께 만든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교육연계 협력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장이 되도록 학생 참관과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관련 예산을 공동 분담해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청소년 역사 유적지 탐방 활동 사업과, 고등학생이 대학 입학 전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진도 남도전원한옥마을이 우수상, 장성 별내리마을이 입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매년 귀농귀촌 포털 ‘그린대로’에 등록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 마을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 구성의 독창성, 운영 방식, 참가자 활동 내역, 참가자 만족도, 귀농어귀촌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99개 마을 중 7개 시·도에서 18개 마을이 참가했으며, 서면 심사를 통과한 10개 중 상위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한 결과 진도 임회면 남도전원한옥마을이 우수상, 장성 별내리마을이 입상으로 선정됐다. 진도 남도전원한옥마을은 2013년 조성돼 주민의 80%가 도시 출신 귀촌자로 구성됐다. 13개 주택이 농어촌민박업소로 등록됐으며, 마을 이해 프로그램, 지역 특색을 살린 국악·영농 체험, 지역 축제·문화예술 행사 참여 등 활동으로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기수별로 군청 관계자와의 정기 간담회를 개최해 정책 안내와 정착 정보를 제공한 결과, 참여자 중 39%가 실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5년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도정 성과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전남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당면 과제를 집중 논의하는 등 미래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책자문위원회 박민서 위원장과 임영규·권욱 부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전체회의와 2부 분과별 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전체회의에선 도정 성과와 운영방향을 논의하고, 신규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오픈 AI와 SK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입지 선정,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로 나주시 1순위 선정, 국고 예산 10조 원 달성 등 굵직한 성과와 함께 전남이 AI·에너지 수도로 자리매김할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불법 비상계엄 이후, 케이(K)-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전남이 굵직한 성과를 거둔 것은 모두 정책자문위원 덕분”이라며 “최근 전남은 AI 데이터센터, 컴퓨팅센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누리호 발사와 국산화 등 첨단 산업도시로 우뚝 서 천지개벽을 이뤄냈다”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한국전력이 12월 5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25년 제2차 청렴윤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청렴윤리경영 추진 실적과 내부통제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한전은 청렴윤리경영 강화와 내부통제체계 고도화를 목적으로 ’19년도부터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청렴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부 경영진 6명과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된다. 청렴윤리위원회는 윤리준법경영과 내부통제 체계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연간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성과와 실적을 점검·평가한 후 향후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5월 기존의 윤리준법위원회를 청렴윤리위원회로 확대 개편했고, 외부 전문위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도 중심의 윤리경영에서 ‘현장 실행 중심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기관장 주도로 청렴·반부패 취약 분야 제도개선에 앞장섰으며, ▲‘청렴&고객만족 Moment’를 신설하여 전 직원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해 노력했고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을 위해 직급별, 세대별 맞춤형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 9일(화)에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1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순천 외서면 백이산에서 12년간 숲을 가꾼 서승욱(55) 백이산 편백 대표를 선정했다. 서승욱 대표는 1963년 조부모 때부터 이어온 3대째 산림가다. 순천 외서면 백이산 일원 75ha 임야에 편백, 소나무, 상수리 등을 직접 경영·관리하는 산림명문가다. 19년간 근무했던 산림조합을 퇴사한 후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산림경영을 시작했다. 조림에서 목재 생산까지 장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숲의 이용’에 주목하고 매년 지속적인 숲가꾸기 작업을 통해 나온 편백나무 산물을 상품화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매년 60년생 편백을 솎아베기 해 자체 제재소를 통해 제재목, 편백큐브, 목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조림부터 목재 생산까지 선순환 산림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연매출 2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편백나무를 이용한 목재생산은 물론 미이용 산림 부산물인 잎과 가지, 톱밥까지도 빠짐없이 채취해 모두 자원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가 농산어촌 정책 수립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25만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 본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와 지자체가 5년마다 전국의 모든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다. 규모와 구조, 분포, 경영형태 등을 조사해 각종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영농기술 발전, 농산어촌 인구구조 변화 등 최근 농림어업 분야 환경 변화를 반영한 항목이 포함됐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올해 2천여 명의 통계조사요원을 투입해 인터넷조사와 방문면접조사를 함께 실시한다. 인터넷조사는 우편으로 발송된 안내문을 참고해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에서 오는 1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방문면접조사는 22일까지 농림어가와 읍면지역 행정리를 방문하는 조사원을 통해 진행된다. 조사원은 태블릿PC와 외국어조사표·조사지침서를 활용해, 조사 관련 지침과 유의사항을 충분히 교육받은 인원으로 배치된다. 수집된 모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갑작스러운 생활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신속하게 돕기 위한 ‘그냥 드림’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면 누구나 소득심사 없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햇반·라면·김·통조림 등)를 즉시 제공하는 사업이다. 2차 방문 시 기본상담을 거쳐 물품을 지원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희망복지지원단 등 지역사회 안전망과 연계해 추가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남도는 12월부터 2026년 4월까지 5개월간 광역푸드마켓 1·2호점(여수·무안), 영광푸드마켓, 해남·영암·완도·신안푸드뱅크 등 총 7개소를 시범 운영하고, 2026년 5월부터는 5개소를 추가해 총 12개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는 150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갑작스러운 질병, 실직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도민 누구나 편하게 그냥드림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며 “그냥드림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생활 안정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라남도 5·18기념공간 조성’ 사업이 2026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오월 정신 계승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국비 확보와 관련 “무도한 국가폭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전남 전역에서 터져 나왔던 도민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고, 민주화 성지 전남의 위상을 드높일 이 뜻깊은 성취를 온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목포역에 항쟁본부를 설치해 5·18 최후의 항전을 이끈 것은 전남의 자랑스러운 민주화 역사”라고 평가했다. 이번 국비 확보로 전남도는 목포역 인근에 ‘전남 5·18 기념공간’을 조성, 전남 전역에 흩어져 있던 5·18 기록을 한데 모으고, 치열했던 항쟁과 숭고한 연대의 서사를 오롯이 담아낼 계획이다. 또한 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치유 공간이자, 미래 세대가 전남의 민주화 역사와 오월 정신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가꿀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오월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다시는 국가 권력이 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25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장기보관이 어려웠던 매생이의 보관 기술을 개발해 유통 혁신을 이룬 오민상 완도매생이협동조합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매년 해양·수산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확산해 수산업과 어촌의 혁신을 이끈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4명이 선정됐다. 전남에서 선정된 신지식인은 매생이의 저장성과 활용성을 크게 높인 ‘동결건조 블록 제조장치’를 자체 개발했다. 조합 설립 초창기 매출 2억 원에서 지난해 28억 원 가량으로 성장해 지역 매생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매생이는 수확 후 변질 속도가 빨라 장기 보관에 어려움이 있다. 이 때문에 어업인들은 그동안 한정된 유통으로 판매 압박을 겪었다. 특히 기존 냉장·냉동 방식은 품질 변화가 발생하거나 운송비 부담이 커 대량 유통에 제한이 있었다. 동결건조 블록 제조기술은 매생이의 색·향·영양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장기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슈퍼푸드 케이(K)김을 활용한 대규모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부문화 확산뿐 아니라 세계가 사랑한 전남 케이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31일까지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후기를 작성한 선착순 2천 명에게 전남 곱창김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벤트는 기부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해 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신청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 22개 시군은 3년 연속 1위 달성을 위해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답례품 증량과 기프티콘, 지역 특산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시군과 함께 5일 도청 1층에서 ‘제1회 전라남도 고향사랑 기부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연말을 맞아 고향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도록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 마지막 달, 따뜻한 마음이 전남 곳곳으로 전달돼 희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가 지역 에너지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5일까지 5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중앙아시아 에너지위크를 개최한다. 에너지위크는 전남도가 지역 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한 기업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동신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태양광·소수력 발전 기업 등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2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에너지위크에서는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와 재생에너지 및 전력계통 분야 정책교류와 기술협력, 시범사업 등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정책 우호 교류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어 열린 에너지정책 세미나에선 키르기스스탄 경제부에서 지역에너지 균형을 위한 키르기스스탄의 역할을 소개하고, 전남테크노파크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현황과 전남도 에너지정책을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수출상담회에선 전남 12개 에너지 기업과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관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가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Climate Week)’ 개최국가 결정을 앞두고 중앙부처와 협력해 포럼 개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부총장과 면담 등 대한민국 유치 확정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주관으로 2021년부터 시작된 기후주간은 전 세계 198개국 협약 당사국과 국제기구·NGO 등 수천 명이 참여하는 국제 환경 행사다. 당사국총회(COP) 공식의제 설정을 위한 사전 논의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남도는 지난 9월 기후부에서 실시한 전국 단위 개최 도시 공모에서 경기, 충북, 경남, 제주를 제치고 전남(여수) 선정을 이끌어낸 후, 대한민국 유치 확정에 대비한 사전 준비를 위해 기후부·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부·여수시 등과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COP30에 참가해 전남의 탄소중립 정책과 2026년 기후주간의 전남 여수 개최 필요성을 강조하는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전남의 의지와 열망을 널리 알렸다. 또한 기후주간의 대한민국 개최를 요청하는 전남도지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4회 연속 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적정성과 전문성 등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운영 형태, 소장품 수집, 연구 부문에서 기관 달성도 100%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립박물관 운영에 필요한 모든 규정과 운영 규칙을 충실히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적정하게 운영을 지속한 점 ▲박물관의 설립 목적과 정체성에 부합하는 소장품 수집을 지속해서 추진해 온 점 ▲박물관의 연구·조사 활동이 꾸준히 이뤄지고, 연구자·학계·유관기관 등과의 협력 및 성과 공유 활동을 활발히 수행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핵심 3개 지표에서 모두 100%를 달성한 것은 공립박물관의 운영 성숙도와 전문성을 입증하는 성과로,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공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4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가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지원사업’ 신청 기한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신청 기한은 11월 30일이었으나, 영농 일정에 따른 비료 구입 지연 등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연장했다.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농가의 생산비와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선할인 판매하고, 정부-지자체-농협 등이 사후 분담해 보조하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는 최근 2년간 평균 비료 구매량을 기준으로 산정될 예정이다. 별도의 사업 신청 절차 없이, 도내 무기질비료 사용 농가는 평소 이용하던 농협에서 비료를 구매할 때 보조금이 자동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사업은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이 구매 기한에 할인된 무기질비료를 구매해 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2026년 3월까지를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강설과 결빙에 따른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대책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겨울 주요 관리 대상은 고갯길, 상습결빙구간 등 134개 노선 총 247.1km다. 전남도는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3천여 명 규모의 단계별 비상근무반을 운영한다. 기상특보와 도로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적설 시 즉시 대응해 도로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제설대책을 위해 시군과 함께 염화칼슘 1천998톤, 소금 4천810톤, 친환경 제설제 5천765톤, 제설장비 2천27대를 확보했다. 특히 산악지역 등 상습결빙구간에는 즉각 대응이 가능한 염수분사 자동화 시스템 40개소를 운영하며, 올해 국비 12억 원을 투입해 5개소(진도터널·순천 서평터널·순천 수릿재터널·광양 진월교·담양 추월산터널)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북부·중부·서부·동부 권역별 제설창고 4개소를 운영해 자재 공급을 원활히 하고, 눈·결빙 상황에서도 교통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전에 노선별 우회도로를